남편 차랑 오일 교체를 했거든요. 이게 비용이 140,080원인데 차량유지비를 달에 50,000원씩 잡아두기 때문에 초과로 일단은 잡혔어요. 근데, 다음 달엔 이 부분이 아마도 0원일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뭐, 크게 생각하지 않기로 했어요 ㅎㅎ
2. 결혼기념일 기념 선물
3월에 결혼기념일이라고 옷을 샀거든요. 커플 바람막이를 샀는데 제가 사고 싶었던 옷이 할인을 하는 거예요. 2벌에 12만 원이면 저렴한 것 같은데, 어쨌든 예산에 잡아두지 않았던 비용이라 크게 나온 것 같아요. 이 부분은 미리 예산에 잡아뒀어야 했는데... 반성반성 그래도 이왕 사는 옷 사고 싶었던 브랜드에서 오래 입을 옷 사야 하니깐 후회는 없는 소비입니다!
3. 쓸데없이 방문한 대형마트
그냥 심심해서 마트에 가서 별생각 없이 간식들을 너무 많이 샀어요 허허. 쓸데없는 방문이 많았던 것 같아요.
식비와 외식비를 예산보다 초과해서 44만 원 사용했어요. (예산 35만 원) 스스로 양심이 찔리기 때문에 이 부분은 다음 달 좀 더 신경 써서 관리해줘야 할 것 같네요 :)
+) 아 그리고 아이가 갑자기 다쳐서 병원비로 76,000원이 나갔는데, 이건 어린이집 보험처리가 되어서 환급받았어요. 그래서 따로 가계부에 쓰진 않았어요!
가계부를 쓰고 정산하며
천천히 들여다보니
다음 달 예산에 도움이 되기도 하고,
나름 잘한 부분도 보이니
스스로 뿌듯한 것도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가계부의 순기능입니다 ㅎㅎ
[4월 가계부 예산]
3월 가계부를 참고로 4월 가계부 예산을 짰습니다.
지난달 생활해 보니 식비 생활용품 비용을 너무 줄여놓아 스트레스받아서 조금씩 올려놨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