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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첫 여행 계획, 티켓팅 완료!

3박 4일 제주여행, 3인 가족의 여행 계획

by 영주


해가 바뀌어서 그런가


2024년이 되자마자부터 여행이 너무 떠나고 싶어졌다.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제주도가 너무 가고 싶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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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 다 제주도를 너무 좋아해서 자주 갔었는데,

아이를 낳고 난 이후로

비행기 타는 게 무서워서

한 번도 도전한 적이 없었던 제주도.



이제 도하와 말이 통하니깐 괜찮지 않을까?



정말 몇 주 동안 고민에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여

고민하다 티켓예매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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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3인 왕복 434,500원.

(나름 괜찮은 가격 같다며 만족 중이다 ㅎ_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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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부부는 제주도에 가면

일정도 짜지 않고

대단히 하는 거 없이

그냥 차 렌트해서 돌아다니는 게 전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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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다 바다가 보이면

그냥 발 넣으러 바다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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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kaoTalk_20240129_133500299_03.jpg 26살의 우리.

여긴 어디였는지 기억이

잘 나지 않는데

되게 좋았던 숙소였다.


수영할 때 너무 좋았던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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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따라 드라이브를 하다가 보이는 카페에 들러

바람개비가 꽂힌 음료를 마시며

한참 동안을 쉬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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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하다고 예약한 숙소에서

나름 한라산 뷰라며

저~ 멀리 보이는 산을 보며

사진 찍고 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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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뒤 다시 방문했던 제주도에서는

갑자기 공방이 눈에 보여

도자기 만들기 체험을 하고, 접시에 그림을 그리기도 했다.



이때 남편이 만든 컵은 아직도 사무실에서 사용 중_




KakaoTalk_20240129_133813183_02.jpg 힘들었던 등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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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쯤 갔던 제주도에서는

한라산 등산을 하며,

넓은 제주의 전경도 눈에 담아왔었다.



사진으로 보니

같이 나이 들어가고 있는 우리가 느껴진다.

성숙해지고 있어 얼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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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박 4일간의 여행계획으로

숙소도 예약했고

렌터카도 예약했는데


2월은 여행 성수기는 아니라 그런지

생각보다 저렴하게 갈 수 있을 거 같아 2배로 신난다.




숙소 265,822원 (3박 4일)

렌터카 200,000원 (3박 4일, 보험료 포함)


항공료 포함하면 지금까지 90만 원이 들었다.



3박 4일 동안 하루에 10만 원씩,

30만 원씩 쓰고 오는 걸 목표로 잡았다.


혹시 더 쓸 수도 있으니깐,

예산에서 더 쓴다고 스트레스받지 않아야 하니


하고 싶은 드라이브를 맘껏 하고,

가고 싶었던 오름에 가서 도하와 산책도 하며

추억을 잔뜩 쌓고 와야지_



너무 기대되는 우리 셋의 첫 여행!

빨리 떠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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