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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영주 Jan 29. 2024

2024년 첫 여행 계획, 티켓팅 완료!

3박 4일 제주여행, 3인 가족의 여행 계획


해가 바뀌어서 그런가


2024년이 되자마자부터 여행이 너무 떠나고 싶어졌다.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제주도가 너무 가고 싶다_



둘 다 제주도를 너무 좋아해서 자주 갔었는데,

아이를 낳고 난 이후로

비행기 타는 게 무서워서 

한 번도 도전한 적이 없었던 제주도.



이제 도하와 말이 통하니깐 괜찮지 않을까?



정말 몇 주 동안 고민에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여

고민하다 티켓예매를 했다!



대한항공 3인 왕복 434,500원.

(나름 괜찮은 가격 같다며 만족 중이다 ㅎ_ㅎ)






우리 부부는 제주도에 가면 

일정도 짜지 않고 

대단히 하는 거 없이

그냥 차 렌트해서 돌아다니는 게 전부다.




지나가다 바다가 보이면

그냥 발 넣으러 바다에 들어간다.




26살의 우리.

여긴 어디였는지 기억이 

잘 나지 않는데

되게 좋았던 숙소였다.


수영할 때 너무 좋았던 곳!





길 따라 드라이브를 하다가 보이는 카페에 들러

바람개비가 꽂힌 음료를 마시며

한참 동안을 쉬기도 하고





저렴하다고 예약한 숙소에서

나름 한라산 뷰라며

저~ 멀리 보이는 산을 보며

사진 찍고 놀기도 했다.




2년 뒤 다시 방문했던 제주도에서는

갑자기 공방이 눈에 보여

도자기 만들기 체험을 하고, 접시에 그림을 그리기도 했다.



이때 남편이 만든 컵은 아직도 사무실에서 사용 중_




힘들었던 등산





가을쯤 갔던 제주도에서는

한라산 등산을 하며,

넓은 제주의 전경도 눈에 담아왔었다.



사진으로 보니 

같이 나이 들어가고 있는 우리가 느껴진다.

성숙해지고 있어 얼굴이.




3박 4일간의 여행계획으로

숙소도 예약했고

렌터카도 예약했는데


2월은 여행 성수기는 아니라 그런지

생각보다 저렴하게 갈 수 있을 거 같아 2배로 신난다.




숙소 265,822원 (3박 4일)

렌터카 200,000원 (3박 4일, 보험료 포함)


항공료 포함하면 지금까지 90만 원이 들었다.



3박 4일 동안 하루에 10만 원씩, 

30만 원씩 쓰고 오는 걸 목표로 잡았다.


혹시 더 쓸 수도 있으니깐,

예산에서 더 쓴다고 스트레스받지 않아야 하니


하고 싶은 드라이브를 맘껏 하고,

가고 싶었던 오름에 가서 도하와 산책도 하며

추억을 잔뜩 쌓고 와야지_



너무 기대되는 우리 셋의 첫 여행!

빨리 떠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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