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만들기 보다는 잘 파는
해당 글은 상품을 소개하기 보다는 판매를 하면서 지극히 개인적은 의견과 느낌 위주로
작성 하였습니다.
미국 피트니스어패럴 회사인 카페인킬로스의 의류를 사입해서 판매한지 1년이 넘었다.
기존에 구매대행과 해외직구만을 하다가
본격적으로 사입이 시작되었으니
우여곡절이 많은 회사였지만
얼번핏의 성장에 큰 전환점을 준 것은 인정한다.
카페인킬로스를 선두로 해서 빅토리그립, 베어컴플렉스등 타 스포츠 기어의 사입도 시작이 되었다.
그리고 몇몇 회사와 도매 계약을 맺고 사입을 시작한 일은 제작도 불러왔다.
작년 2019년 봄을 기점으로 회사가 전혀 다른 길을 가게 되었고 아직은 나만의 작은 성장이고 업계 전체로 본다면 병아리 눈물만한 회사지만
매출도 늘었고 가장 중요한 것은 브랜딩이 시작되었다라는 것이다아직도 매출액보다는 판매수와 브랜딩에 신경을 써야 하기에 브랜딩이 시작되었고
크로스핏 시장에서 아, 얼번핏 할 정도가 되었다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다.
이제 얼번핏을 검색하면 네이버에 카페인앤킬로스의 홈페이지 주소가 뜬다.얼번핏으로인한 본사 해외 사이트의 트래킹이 발생하는 것이다.명백히 중요한 일이다. 지금은 다른 회사에서도 사입해서 판매를 하지만, 가장 많은 볼륨을 주문하고 한국 크로스핏 시장에 브랜드를 인식 시킨 것은 얼번핏이라고 생각한다.
사실 의류회사를 하시는 사장님들이 카페인앤킬로스의 옷을 보면 하시는 말이
'이거 정말 만들기 쉬운데'
라고 한다. 그렇다 만들기 쉽다. 같은 스타일을 제작하고자 할 경우 재봉이 까다롭긴 하지만 국내 생산이 되지 않는 것은 아니다. 국내 생산의 현실적 문제는 단가와 수량이다. 국내 공장에서 제시하는 가격보다 더 낮게 제작할 수 있다. 해외에. 심지어 최소 수량도 부담없다. 중요한것은 선뜻 누구든지 나서서 제작하고 사입할수 있게 하는 것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