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쓰메 소세키,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헛된 것을 헛되다고 알면서도 기대할 때는 단지 그 기대만을 머릿속에 그리며 움직이지 않고 가만있는 것이 상책이지만, 그게 쉬운 일이 아니라 마음의 기대와 실제가 합치될지 말지 꼭 시도해보고 싶어진다. 시도해보면 실망할 것이 뻔하지만, 최후의 실망을 스스로 사실로 받아들일 때까지는 인정할 수 없다.”
- 나쓰메 소세키,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내가 싫어하는 말 “긍정의 힘을 가지세요.”와 “하면 된다. 안 돼는 게 어디 있어.”다.
세상에 안 돼는 일은 안 된다. 사실 안 돼는 일은 죽어도 안 된다. 그러나ㅣㅁ
사회는 긍정의 힘이란 단어로 하면 된다며 강요한다. 그렇다고 모든 일을 부정적으로 대하자는 이야기는 아니다. 다만 선택은 개인이 해야 한다는 것. 사회가 나서서 선택을 강요하면 안 된다는 것.
싫은 일은 안 해도 될 권리, 싫은 사람은 안 만나도 될 권리, 하고 싶은 일을 해 볼 권리, 포기하고 싶을 때 포기해도 될 권리. 그 모든 권리가 우리에게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