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재단 빌딩 매각주관사 에이커트리-쿠시먼앤웨이크필드

옛 대우재단 빌딩인 서울로타워가 1년여 만에 이지스자산운용을 떠나 새 주인을 찾을 예정입니다. 이지스자산운용은 해당 자산을 지난 2021년 '이지스스트래티직일반사모부동산모투자신탁제1-4호'를 통해 대우재단으로부터 2059억원에 매입했습니다. 이 딜의 매각 주관사는 에이커트리-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가 선정되었습니다.

서울로타워는 1985년 준공된 지하 4층~지상 18층, 연면적 2만7897.5㎡규모의 오피스 빌딩입니다. 지난 2017년 리모델링을 한 번 거쳤고 이후 2023년 7월 증축 완공 예정입니다. 증축 후 연면적은 2만9777.38㎡입니다. 서울역 주변에 위치해 지리적 강점이 뛰어나고 서울로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평당 임대료는 7만원대, 관리비는 3만원 중후반대로 알려졌습니다.

CBD 오피스 매물이 귀한 만큼 입찰에 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서린빌딩이 평당 4,000만원에 가까운 가격으로 거래된 만큼, 서울로빌딩의 매각 가격은 최소 3,00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