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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Urban Syntax Jun 09. 2022

서울 시티타워 매각

국민연금이 소유하던 서울시티타워가 약 5,000억원에 이지스자산운용 품에 안겼습니다. 이지스 자산운용은 홍콩계 사모펀드 운용사인 PAG와 손을 잡고 평당 2,700만원 중반 수준에서 인수했습니다. 향후 밸류애드 전략을 통해 엑시트할 계획으로 알려졌습니다.


원래 BNK자산운용이 우선협상대상자의 지위를 가지고 있었으나 인수를 포기하며 매각이 무산됐습니다. BNK금융은 이 자산을 통해 서울 거점을 마련하려 했으나 최근 급격한 금리 상승 등으로 인해 목표 수익률을 맞추기 어렵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시티타워는 지난 2007년 국민연금이 100% 주주인 부동산투자회사 '코크랩엔피에스 제1호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가 약 3185억원에 인수해 보유하다가 매물로 내놓았습니다. 해당 자산은 지하 8층 ~ 지상 23층에 연면적 6만㎡ 규모의 건물로 지난 2002년 1월 준공됐습니다. 서울역 앞에 위치하고 있어 입지조건이 매우 우수한 것으로 여겨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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