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연적인 트릴레마 '손절' '본절' '익절'
트레이더는 트레이딩을 하면서 끊임없는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된다. 손절, 익절, 본절. 그중 손절은 더 이상 가망이 없거나 손해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미련 없이 관계를 끊거나, 투자를 멈추는 것을 의미한다. 어쩌면 '손절'은 잔인하고 차가울 수 있는 행위일수 있지만, 이 단어의 진정한 의미는 스스로를 보호하고, 다시 시작할 수 있는 힘을 기르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미련, 막연한 희망, 고통 속에서 누구보다 냉정하게 판단하여 감당할 수있고,없는 금액을 손절하는 것. 본인이 틀렸음을 인정하며, 과거에 얽매이지 않고 용기 있게 결단하는 행동 그 자체.
대부분의 투자자들이 손절을 하지 못하는 제일 큰 이유는 무엇일까? 앞서 말한 미련, 희망, 고통등이 있겠지만 그 본질을 찾아가다 보면 답을 찾을 수 있다. 바로 제대로 된 '기법'이 없는 상황이라고 보면 된다.
가령 손익절을 반복하는 한 트레이더가 있다고 해보자. 그는 손익절을 수백 번 하여도 한 달 단위로 쪼개서 수익률을 확인해 보면 자산이 +으로 마감하는 달이 '압도적'으로 높다. 그렇다면 이 트레이더가 트레이딩을 하면서 필연적으로 일어나는 손절에 과연 '고통'을 느낄까? 당연히 고통을 느낄 수는 있겠다만, 본인의 모든 돈을 잃을 수도 있다는 '불안감'을 느낄 수는 있을까? 아마도 '크게'없을 것이다.
손절에 대해서 이야기하기 전에 나는 독자분들에게 묻고 싶다. '여러분들은 본인만의 기법이 존재하는가?'
만약에 본인만의 '방법론'이 없다면 지금부터 이야기할 손절에 대한 내용들이 '무의미'해질 수밖에 없다.
주관적으로 차트를 해석하는 방법을 기르고, 그 상황 속에서 내가 '틀렸다'라는 것을 인정할 수 있는 수준의 레벨까지는 본인 스스로가 만들어내야 한다. 그 누구도 도와줄 수 없다. 시장에서 수없이 깡통을 차고 손실을 보면서 점차 나아지는 방법뿐, 지름길 따위는 존재하지 않는다.
손절을 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될 수 있겠지만 필자는 크게 두 가지 방법이 있다고 생각한다. 첫 번째는 특정가격대의 '맥점'으로 한 손절, 그리고 진입포지션을 기준으로 한 특정'-%'손절. 이중 '암호화폐'시장에서 사용하기 적합하다고 생각하는 손절방법은 바로 '맥점손절'이라고 생각하는데, 이유는 높은 변동성, 위아래 크게 요동치는 차트를 자주 보여주는 암호화폐시장은 진입포지션을 기준으로 한 손절이 너무나도 오류가 많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필자는 50 레버리지를 사용하기 때문에 더욱이 그렇게 느낄 수밖에 없다. 손절을 하고 나서 정방향으로 움직이는 차트의 상황 속에서 너무 일찍 손절해 버린 '아쉬움', '고통'또한 분명하게 존재하기도 한다.
그렇다면 '맥점손절'을 어떤 식으로 활용하는 것이 좋을까. 아래는 필자의 제일 최근 롱트리거 지점.
이처럼 포지션을 계속유지할 근거는 수도 없이 많았다. 만약에 내가 사진과 같은 자리에서 -%로한 손절트레이딩을 했다면 결과는 어땠을까? 분명히 손절로 마감하고 트레이딩을 끝마쳤을 것이다.
반대로 손절을 해야 하는 상황은 뭐가 있을까.
손절은 본인만의 방법론이 구축화된 상황 속에서 사용해야 한다.
암호화폐시장에서는 '맥점'손절을 하는 것이 좋을 수 있다.
손절의 '두려움'을 없애려면 '한 번의' 큰 손절은 무조건 경험해봐야 한다.
https://www.youtube.com/watch?v=2aa6daeNxVI&list=LL&index=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