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은 미스테리

경이와믿음 '하나님의 러브레터' Day 5

by 여름나무

[Day 5] 신명기: 너를 거룩하게 하기란 좀처럼 쉽지 않다.


1.

"내가 너를 밖으로 이끌어 낸 이유는 안으로 데리고 들어가기 위해서다." (p58)

"I brought you out to bring you in."(p58)


2.

"내가 너의 욕구를 즉시 만족시켜 줄 때만 네가 나를 사랑한다면, 그런 사랑은 또 다른 형태의 자기 중심성에 불과해. 내가 너를 악한 것에서 끌어내어 선한 것 속에 들여 넣었다는 것을 네가 믿기로 작정할 때에만 너의 사랑은 신뢰로 바뀐다. 그럴 때 너의 사랑은 당장 누리는 축복이 아니라 나의 성품에 대한 확신으로써 유지되겠지."(p59)

"If you love Me only when I immediately satisfy your desires, your love is merely one more form of self-centeredness. Your love becomes trust only when you choose to believe that I brought you out of something bad to bring you into something good before you experience that something good. Then your love is sustained by confidence in My character, not by enjoyment of current blessings." (p59)




5년 전 10월의 마지막 날 토요일, 1년 조금 넘게 교제한 남자 친구와 결혼을 했다.



"일이 잘 풀리는 것만 하나님의 축복이 아니라고 생각해.

중요한 것은 그 어떤 순간에도 하나님 안에 거하는 것이야."



그리고 그 남자의 오늘자 고백.


지난 5년을 이 사람의 바로 옆자리를 지키며 살아온 나는 남편의 담백하고 짧은 이 고백 속에 담긴 진실의 농도를 안다. 그렇기에 우리의 지난 5년의 모든 순간을 하나님 안에서 함께 해석할 수 있음의 기쁨을 누리게 하심이 참 가슴 벅찼다.


마냥 설레고 간질간질하기만 한 사랑에서, 부부로서 함께 쌓아가는 신뢰의 사랑의 미스테리가 무엇인지 조금은 알 것 같은, 아직 갈 길이 먼 5년 차 아내의 고백.





@wonder_n_belief

@your_intermission



매거진의 이전글올곧은 승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