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새벽까지 잠을 설쳤다. 인미 귀문관살과 연관이 있는 건지도 모르겠다. 미토未土가 들어오는 날짜와 미토를 가진 사람과의 관계를 유심히 살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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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 이사와서 이 집에서는 벌레를 한 번도 본 적이 없었는데, 입춘이 지나고 날파리도 겨울잠이 깼는지 한 두마리씩 날라다닌다. 사람이든 식물이든 벌레든 木氣가 솟아나는 시기인갑다. 제발 모기는 별로 없길 바라고.. 바퀴벌레는 영영 못 만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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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니 발치하기 위해 목요일에 검진을 받기로 했다. 발치 날짜는 3월12일로 해야겠다. 얼마만의 치과인지. 부디 사랑니 외의 다른 문제는 없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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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상담 받으신 분이 프립에 빠른 피드백을 남겨주셨다. 괜히 너무 솔직하게 말해서 고민을 털어놓으려는 분 근심만 더 준 게 아닌가 염려가 됐었는데, 이렇게 담담하게 받아들여주시니 감사한 마음이 든다. 상담하다 보면 "이렇게 솔직하게 맞추는 게 맞는가? 아니면 좋게 말해서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게 맞는가?" 라는 딜레마에 빠질 때가 있는데 음양의 기본 이치를 언제나 생각해서 장점이 되는 단점, 단점이 되는 장점을 함께 설명해드려야겠다. 또 길한 것은 쫓을 수 있게, 흉한 것을 피하고 개운할 수 있는 방안도 제안해드려야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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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에다가 공부한 내용들을 스스로 생각하면서 정리해보는 시간을 조금씩 갖고 있다. 그냥 닥치는대로 수용하고 배우고 강의 내용을 베껴적는 것도 필요하지만, 이렇게 직접 정리하는 것이 지식의 빈틈을 발견하고 메워주는 효과가 있는 것 같다. 정리한 내용이 잘 제련된다면 블로그에도 기초부터 하나씩 포스팅해서 올려볼 생각이다. 분명 어딘가에 흔하게 떠도는 내용이 되겠지만 나한테는 도움이 될 것이기 때문에. 3월부터 시작하는 대학 강의도 새로운 마음으로 기초부터 차근차근 채워나가야겠다. 이때까지 공부한 명리를 정리하기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