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702 乙未日

by 은한

상담료를 3만원으로 인상하고 나서라 그런지 상담 예약이 주춤하고 있다. SNS관리를 제외한 마케팅이 없다고 봐도 되고, 상담소 익스테리어도 거의 꾸미지 않은지라 입소문이 주춤할 때 타격이 만만치 않은 것 같다. 그래도 6월 한달 너무 바쁘게 달려왔기 때문에 정신을 새롭게 환기시키고, 다시 큰 그림을 그려볼 수 있다는 점에 위안을 둬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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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홍보하지?
1)소셜 플랫폼에서 신청하면 수수료를 떼지만 어쨌든 그 정도는 여차저차 감안하고 계속 받고 있다. 그렇다면 개인적으로 홍보해주는 사람에게 수수료를 떼주는 방식은 어떨까. 프립에서 받는 거나 내가 직접 떼서 주거나 같은 가격이니깐. 예약하는 과정에서 추천한 사람 이름을 적게 해서 추산하고. 홍보 소스로는 내 소개글, 블로그, 사람들이 남긴 130여개의 리뷰가 될 수 있겠다. 지금은 3만원이니까 대략 건당 5000원 정도 줄 수 있겠고.. 문제는 첫째로 사람들이 추천인 이름을 확실하게 적을지랑 둘째로 내가 그걸 투명하게 계산해줄 지에 대한 신뢰 시스템을 어떻게 만들지.
2)페이스북에서도 하루 3000원 정도, 한 달 9만원 정도 들여서 예약링크를 홍보 중이다. 하루에 4~500명한테 도달하고, 그중에 20명 정도가 클릭하는데 한 달에 7~10명 정도 예약을 신청하는 것 같다. 어찌보면 이게 수수료가 더 붙는 건데 그래도 페북을 통해서도 입소문이 생길 수 있고, 어쨌든 노출이 되어야 잠재성이라도 생기는 거니깐. 좀더 임팩트있는 사진, 카피라이팅이 필요해 보이고.
3)원래라면 상담 진행 시간에 예약이 비어있다면 그 시간에는 상담을 하듯 에너지를 써서 포스팅을 하는 것. 기본적으로 나는 흥미가 닿아야 관심을 가지고 쓸 수 있는 것 같긴 하지만 흥미를 넓혀서 화제성 있는 인물도 때때로 써봐야겠다. +역사,문화예술 관련하고 명리 공부한 것 총 정리,복습하는 개념으로.
4)이대, 홍대 근처에 독립으로 운영하는 책방이나 가게를 탐방하고 관련 포스팅도 하고, 사장님들 사주 따서 인터뷰,교류,상담,포스팅하고 그쪽에서도 손님들한테 당신 인생의 이야기 상담소 정보를 제공해주는 것도 생각해봤다. 지역 마케팅에 소홀했던 거 같아서 생각한 건데,, 그러기에는 내가 좀 뻔뻔하지가 않아서 문제다.
5)유투버나 아프리카BJ 한테 사주상담 컨텐츠 제공하는 것도 생각해봤다. 여기에 1) 수수료 개념이 들어갈 수도 있고. 제안서를 만들어서 뿌려봐야 하나?
6)직접 영상이나 팟캐스트 제작도 생각해봤지만 아직 그럴 만한 때는 아닌 것 같고. 명리 교육을 본격적으로 할 때쯤 그런 걸 제작하겠지. 교육을 본격적으로 하게 될 지, 할 수 있을지는 아직 잘 모르겠고.

브랜드, 기획, 마케팅, 컨텐츠 관련 책도 다시 좀씩 읽어봐야 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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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개업한지 7개월이 되어간다. 그동안 정말 별 다를 꺼 없이 명리 공부, 상담에만 치중해와서 내부적인 깊이만 추구했던 것 같다. 그럼에도 손님이 끊기지 않았던 건 참말 다행이다. 이제는 외부적으로 넓이에도 신경을 써야 나아갈 길이 생기겠다. 다른 모든 것에도 그러하듯 상담소 경영에도 음양의 조화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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