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이 다가오니 상담도 조금씩 늘어난다. 상담을 만족스럽게 끝내고, 다음 신수나 고민 상담을 궁금해하는 내담자분께는 명함을 나눠드리고 있다. 상담 예약을 신청할 때 어떤 경로로 예약하게 되었는지 선택하게 하는데 지인 추천으로 신청할 때가 가장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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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하루게 다르게 추워지고 있다. 상담소만 들어오면 에어컨을 틀기 바빴던 게 엊그제 같은데 이제는 히터를 튼다. 이번 겨울은 또 얼마나 추울까. 출퇴근을 걸어서 할 수 있는 계절이 좋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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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한 것을 하나씩 차근히 정리하고 싶은데 벌려둔 게 너무 많아서 엄두가 나지 않는다. 19년까지는 그저 범위를 넓히고,벌리고, 그것들을 마무리 짓는 시기로 보내야할듯 하다. 그리고 실제 상담 사례, 고위계층, 저명인사의 팔자 분석, 타학문과의 접점을 바탕으로 나만의 이론이나 무기, 관점도 확고히 만들어두면 좋을듯 하다. 20~21년에 정리를 하는 것은 교육이나 (독립)출판도 염두에 둬야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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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출퇴근하면서 팟캐스트 '파토의 과학하고 앉아있네'를 처음부터 정주행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물리학,천문학,생물학에 대한 관심이 많고, 이것이 명리학에 대해서도 이해의 지평을 확장시켜주리라는 믿음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사주명리를 과학적인 태도로 접근하고, 풀어내고 싶기도 하고. 덕분에 걷는 것이 좀 더 알차고 즐거워졌다. 누적된 에피소드가 무척 많아서 든든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