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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은한 Apr 07. 2020

20200407 庚辰日


-한동안 나태했던 스스로를 반성하다가 인생의 목표와 꿈을 다시 점검하고, 서원을 세웠다. 서원에서 비롯된 중간 목표와 계획을 짜고, 꾸준히 실천해 하루하루를 소중히 보내기로 결심했다. 전체를 차곡차곡 건축해가는 순간의 연속성과 지금 이 순간에 내포된 프랙탈의 전체성을 끊임없이 상기하도록 하자.


-마음을 고쳐먹고, 글을 쓰고, 다시 읽고, 눈앞의 쉬운 것부터 하나씩 실천하다 보면 결국 삶의 방향을 전환하고 새롭게 창조해나갈 수 있을 것이다. 카르마를 상대하고, 극복하고, 방향을 바꿔가게 하는 자유 의지는 우주가 인간에게 준 가장 큰 선물일 것이다. 그것을 양심으로 보살피고, 그것을 통해 양심을 발현시킬 수 있도록 하자.


-경자년 경진월, 게다가 오늘은 경진일. 천간에 편관 경금이 괴강살까지 달고 충격파로 들어와 정신적으로 각성이 되고, 스스로를 조정하고자 하는 의지가 샘솟나 보다. 올해 경자년의 子水는 살인상생해주는 정인으로, 올바른 스승과 공부를 만난 거 같아 참 다행이고 감사한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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