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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원하는 삶을 찾아서

by Jaden

어제보다 성숙해진 오늘의 나를 만날 때면 흐뭇해진다. 한해 한해 나이를 먹을수록 인생이 좀 더 쉬어질 거라고 생각했었다. 현실은 정반대다. 이직, 결혼, 이주, 노후, 회사 실적, 관계 등 수많은 결정 앞에서 정신 차리고 살아야 하는 성인이 되었다. 지금 내 인생은 과거에 내가 내린 결정의 집합체라는 말에 섬뜻해지는 나이가 되었다는 말이다. 분명 좋은 점도 있다. 인생 전반에 걸쳐 노련미가 생기다 보니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는 일과 속에 우선순위를 쉽게 나열할 수 있게 되었다.




You cannot control what is happening in life. But you can control how you repond to what's happening. That is where your power is.



자신의 인생을 경영해 나가는 것은 정말 힘든 숙제이다. 옳은 결정을 하기 위한 필요한 지식과 지혜를 가지고 있는 건지 내가 하는 결정이 옳은 건지 항상 의구심과 함꼐 한다. 두려움 앞에서 약해지고 주저할 때 마다:



Step 1. 문제에서 한 걸음 물러서서 생각해 보자

이때 긍정적이고 건설적인 관점으로 문제에 접근해야 한다.

"왜 내게(만) 이런 일이 생기는 건가?" 하는 생각은 부정적이고 자신을 끌어내리는 태도이다. 자신이 처한 상황을 객관적으로 판단하고 이 상황에서 내가 얻고자 하는 결과물을 파악한 뒤 진행 계획을 세워야 한다.



Step 2. "이 일을 통해 나는 어떠한 삶의 지혜를 얻게 될까?" "이 일을 통해 나는 또 얼마만큼 성장하게 될까?" 상황 판단과 진행 계획을 세웠다면 문제를 회피하지 않고 정면돌파하는 것이다. 스스로를 독려하고 위로하며 Finish Line 까지 열심히 달리는 것이다.



True Support for yourself has to come from you.

by Marianne Styler,


나도 할머니 할아버지 나이가 되어,

심사숙고 끝에 내린 굵직굵직한 결정 앞에 후회 없는 삶을 살았노라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면 이것만으로도 충분히 멋있는 삶을 산 것이 아닐까? 내가 걸어온 길에 한치도 후회 없다면 꽤 괜찮은 인생을 살았노라 마지막 눈을 감기전 말할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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