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소중한 시간,

by 우사기

#108

반가운 분과 함께 점심을 했다.

도쿄에서 뵈었던 게 엇그제 같은데

벌써 3년 남짓된 것 같다.

보리굴비 한정식,

메인 반찬이 나오기까지

한 상 가득한 요리 덕분에 배는 이미 불러오고.

갓 지은 솥밥은 너무 푸짐하고

보리굴비는 물론 요리들도 넘 맛있었다.

그리고

맛있는 요리보다 더 좋았던 담소 시간.

서로의 안부를 전하고

서로의 계획을 이야기하는 것만으로도

에너지가 느껴져 너무 좋았다.

응원을 주고 받고 힘이 되는 사이가

얼마나 소중한지 모르겠다.

그리고

과분할 만큼 멋진 선물도 받았다.

행운이 담겨진 감동스런 선물,

어떻게 보답을 해야할지...

다음번 일본에서 만날 때는

감사의 마음을 담아

아주 특별한 일정을 만들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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