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마지막 날,

by 우사기

#109

한강에서 바라보는 서울 풍경이 참 예쁘다.

햇살 가득한 오후가 반짝반짝,

멍하니 바라만 보고 있어도

기분 좋은 풍경이다.

눈 깜짝할 사이 마지막 날이 되었다.

오늘은 장을 보고 음성 확인서를 준비하고

짐을 싸는 걸로 한국 일정을 마무리했다.

다시 일상으로 돌아간다 생각하니

조금 아쉽기도 하지만

그래도 가을에 또다시 올거라 생각하면

벌써부터 설렌다.​


참 좋은 시간이었다.

오랜만이라 그런지 사람이 그리워 그런지

모든 것들이 너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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