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우사기 Sep 20. 2024

도쿄타워/모닝카페,

도쿄 여행

도쿄타워


롯폰기힐즈에서 바라보는

도쿄타워를 좋아한다.

그리 멀지도 가깝지도 않은

적당한 거리감이.


아자부다이힐즈가 완공된 이후

처음 마주하는 도쿄 타워가 조금 낯설지만,

가만히 앉아 바라보고 있으니

또 금세 익숙해진다.

월요일과 목요일 일몰 30분 한정 라이트 업.


60주년이라는 소식을

티브에서 본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65주년이란다.

빠르다.

9월까지 도쿄 타워의 라이트 업은 여름 버전.





모닝카페


그렇게 밤바람을 맞으며

내가 좋아하는 그 자리에 앉아

오랜만에 일상처럼 도쿄 타워를 만끽했다.


갓사텐 긴자 토리코로루,

모닝 새트를 기대하며 달려왔지만

아쉽게도 쉬는 날이었다.

아침을 노렸다 실패한 날이

지난번에도 있었는데

모닝 인연은 아무래도 없는 모양이니

다음번은 런치 타임을 맞춰야겠다.

토리코로르 대신 오늘은

스타바에서 모닝커피를 하기로 했다.

여긴 스타바 1호점.

소박하면서도 아담한 규모가

편안함을 더해 주는 곳.

창밖을 내려다보며 즐기는

스타바의 모닝커피와 바나나.


살짝 계획이 빗나가긴 했지만

나쁘지 않은 긴자의 아침이었다.

이전 01화 도쿄로,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