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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인생의 재미 Dec 10. 2017

뷰티 인사이드

사랑이 모든걸 해결해 줄 수 있을것 같지만 모든걸 망치기도 한다.  

붉으락푸르락거리는 일요일 저녁,


"참 좋다." 라고 소문만 들었던 영화 "뷰티 인사이드"


그리 무겁지는 않지만 살짝 드는 생각의 조각들

많이 가볍지는 않지만 너무 예쁜 영상의 파편물




자고 일어났더니, 내가 매일 다른 사람으로 태어난다면...


내면의 아름다움 만 가지고, 사랑을 할 수 있을까.

몸은 변하지만  마음은   변하지  않을 수 있을까.



내면이 아름다운 그리운 배우, 김주혁 ...


이별을 알리는 이 중요한 장면에서 하필, 김주혁..고인의 삶과 어찌 닮았던지..

몸은 떠났지만 마음은 간직해야 하는 이 배우.



그리고, 재회



너무 비현실적이어서,

비현실이 현실이었다면 하고 생각하게 만드는 영화. 


지쳐서 웅크리고 싶을 때, 잠시 넋녹고 보면 마음이 몽글몽글해지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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