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바꾼 위험하고 위대한 생각들
구입했다 읽지 않고 지인에게 선물했던 책.
몇 주가 지나 아쉬움이 남아 다시 서점에서 구입한 책 "청춘의 독서"
청년 유시민을 현재의 유시민으로 만든 책들에 대한 이야기이자 유시민 자신에 대한 이야기이다.
많이 익숙한 책도 소개되고, 처음 알게 된 책들도 있다.
- 죄와벌(도스토옙스키)
- 전환시대의 논리(리영희)
- 공산당선언(맑스, 엥겔스)
- 인구론(토머스 멜서스)
- 대위의 딸(알렉산드르 푸시킨)
- 맹자(맹자)
- 광장(최인훈)
-사기(사마천)
- 이반 데니소비치의 하루(알렉산드르 솔제니친)
- 종의 기원(찰스 다윈)
- 유한계급론(소스타인 배블런)
- 진보와 빈곤(헨리 조지)
- 카타리나 블룸의 잃어버린 세계(하인리히 뵐)
- 역사란 무엇인가(E.H carr)
14권의 책 들중 내가 읽은 책은 겨우 두 권,, (죄와벌, 공산당선언)
익숙한 책은 7권(죄와벌, 전환시대의 논리, 공산당선언, 맹자, 사기, 종의 기원, 역사란 무엇인가)
심지어 전혀 몰랐던 책들까지.
이 중, 가장 인상적이랄까. 꼭 사서 한번 읽어보고 싶은 책은.. "전환시대의 논리(리영희)"
사람은 보통 진리보다는 이익을 중시한다고 하는데, "진실"을 위해 살아오신 리영희의 삶이 왠지 궁금해진다.
.. 그냥 궁금해졌다.. 책장을 덮으면서.
내 청춘의 독서는 무엇일까.
내 인생의 책들은 몇권이나 될지.
먼지 쌓인 책장으로 눈을 돌리다가 그래두 좋았던 책 몇권..
- 엄마를 부탁해(신경숙)
- 감옥으로부터의 사색(신영복)
- 정의란 무엇인가(마이클 센델)
- 1Q84(무라카미 하루키)
- 버티는 삶에 관하여(허지웅)
- 나를 찾아줘(길리언 플린)
: 자유를 중시하는 내 삶의 가치가 이 책들에 의해 축적되어 온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