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성 Top 10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 호엔잘츠부르크 성 [ Hohensalzburg Castle ]
잘츠부르크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이 모차르트와 사운드 오브 뮤직, 그림 같은 볼프강 호수입니다. 이 모든 것을 대표하는 도시 잘츠부르크 어디에서든 보이는 언덕 위 요새가 바로 호엔잘츠부르크입니다. 이 성은 1077년 게프하르트 대주교의 명에 따라 지어졌으며 유럽에서 가장 잘 보존된 성 중 하나입니다. 유럽 내에서 규모가 가장 큰 성으로 알려졌고 한 번도 점령당하지 않은 성으로도 유명합니다.
성은 요새와 대주교의 거주 공간이었지만 막사와 감옥으로 사용되었습니다. 1892년 설치한 케이블카를 이용하여 성으로 쉽게 올라갈 수 있습니다.
15세기에 설치된 무기고와 대포가 남아 있고 대주교가 거주하던 사치스런 방이 박물관으로 꾸며졌습니다. 매년 5월에는 성안에 있는 콘서트홀에서 음악회가 열리기도 합니다. 이 콘서트홀에는 하이든과 모차르트가 연주했다는 수동식 파이프 오르간도 관람할 수 있습니다.
호엔 잘츠부르크의 백미는 머니 머니해도 성 전망대에서 내려다 보는 360도 파노라마 뷰입니다.
배낭여행을 준비하신다면 첫 페이지부터 차분히 보아주시길 권합니다. 이 시리즈는 단행본 두 권 정도 분량으로 준비되어 있습니다. 정독하시면 여행 준비에 도움은 물론, 현지에서 시행착오도 훨씬 줄어들 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