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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디지털전사 Jan 05. 2020

해외에서 사업하기: 미국 프리미엄 시장 개척

인생에서 성공이란 어떤 것일까요? 평범하게 살아가기 조차 세상에서 삶의 의미라는 단어조차 가진 자들의 여유로움으로 치부되는 세상입니다. 각종 SNS상에 넘쳐나는 자랑질은 반대로 그만큼 콤플렉스가 심한 사람들로 넘쳐나는 세상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성공적인 삶에는 여러 가지 방식이 있을 수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부자, 또 다른 이는 권력이나 명예일 수도 있습니다. 추구하는 가치가 어떻든 본질은 자신의 행복에 있을 것입니다. 현대 자본주의 사회에서 행복 추구를 위한 경제적 기대치가 상대적으로 많이 높아진 상태라 경쟁도 매우 치열합니다. 


최소한의 경제적 자유를 얻기 위해 최소한의 노력으로 최대한의 성과를 얻기 위해 시도해 볼 수 있는 노력 중 하나가 해외 시장 및 정보기술과의 접목입니다. 이미 우리 주변에서 벌어지고 있는 시장의 변화에 따라가지 못하는 기업들은 생존의 위협을 받고 있으며 이는 자영업자들에는 더욱 큰 고통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롯데나 신세계 같은 유통 대기업들도 사상 최초의 대규모 적자를 기록한 작년에 이름 모름 수많은 자영업자들이 파산하고 있는 중니다. 본인의 고통은 말할 것도 없고 가족들의 아픔이 우울한 안개처럼 사회를 뒤덮고 있다는 느낌입니다. 


여기 이른바 '붕대 나이키'를 신고 육상대회에서 우승한 11세 필리핀 소녀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어려운 경제상황에서도 달리기에 대한 꿈을 버리지 않은 소녀의 의지에 격찬과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하네요. 현지 언론 GMA 등의 보도에 따르면, 필리핀 발 라산 소재 초등학교 재학생인 레아 발로스라는 이름의 소녀가 지난 9일 지역 육상경기대회에서 발에 붕대를 감고 출전해 금메달을 차지했으며 돈이 없어서 운동화 대신 발에 붕대를 감고 뛴 것이라고 합니다. 자신의 꿈을 위해 열악한 환경에도 최선을 다해 뛰어가는 소녀에게 성공은 이미 이루어진 것과 다름없지 않을까요? 세상적인 성공의 의미와는 다르겠지만 꿈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은 설령 결과가 만족스럽지 못하더라도 삶 자체가 만족스러울 것입니다. 

도전해 볼 수 있는 해외 시장을 단순화시켜 크게 나누어 보면 선진국과 후진국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대한민국 소규모 자영업에 적합한 기회의 땅은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국가라고 봅니다만 반대로 미국과 같은 선진국 시장도 여건만 된다면 고려해 볼 만합니다. 세계 최대 온라인 마켓인 '아마존'에 입점해서 상품을 올려 판매를 시도해 보고 행여나 마케팅 소질이 발굴된다면 이보다 좋은 일은 없을 것입니다. 다만 글로벌 오픈 마켓 사이트는 이미 경쟁이 치열하기에 차별화된 마케팅을 시도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를 위해 가장 기초적인 사항으로는 핵심 키워드 발굴, 이해하기 쉬운 직관적인 상품 소개, 긍정적인 고객 후기 유도를 포함한 판매자의 끊임없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풍요 속 빈곤'은 선진국 시장에서 틈새시장을 찾기 위한 키워드라고 생각합니다. 상품이 넘쳐나는 미국과 같은 선진국에서는 일반적인 상품 판매보다는 가능하면 무형의 서비스가 더 높은 부가 가치를 창출할 수 있습니다. 선진국은 인건비가 높은 편이라 이를 잘 활용하면 단순한 상품 판매보다는 인력 중계가 수익면에서 더 나을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우수한 전문 인력을 단기간 파견하는 사업, 예를 들면 미용 전문가를 통한 메이크업 교육과 미용 마사지 등 찾아보면 아직도 틈새시장이 존재합니다. 다만 현지의 법규 준수 여부나 고객 모집의 특수성이 있기에 현지 파트너와의 긴밀한 협력이 필수적이겠죠. '풍요 속 빈곤'을 잊지 마시고 시장 상황을 관심 있게 지켜보다 보면 언젠가 좋은 틈새 아이템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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