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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CALM Dec 29. 2022

그림만세

근래에는 여러가지 마음을 먹은 일이 있어

주로 디지털 작업만 하고 있다.

작년엔 한 갤러리 대표가 ‘그림 같은거 말고 그림 그리시길…’이라는 말을 했다.

모욕감을 느꼈다.

그 도구가 무엇이 되었던 간에

작품은 (망한것을 포함하여) 모두 소중하기 때문이다.

돈을 벌어야 하는 일탓에

작년 올해 는 많이 쉬엄쉬엄 가고… 디지털 작업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그러나 나는 안다.

이 모든것이 짜잔 하고 합체할 날이 온다는 것을.

굳이 예전처럼 조급해하지 않기로 했다.

조급함은 욕심의 다른 말임을 알았으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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