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공부, 2030 여성들이 적극적

결혼은 옵션, 혼자살 수 있도록 자립준비하는 2030

by 다시청년

트레바리 투자 독서모임 갔더니....

여성이 16명 중 10명! 의외다.

대부분 2030 젊은 미혼 여성이다. 


숫자와 논리가 남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약한 여성들이 숫자 세계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경제력이 있는 사람들, 혹은 특별한 전문지식이 있는 사람들이 접근하는 영역이 '투자의 세계'라는 인식이 있었다. 그렇기에 일반인이 접근하면 어렵게 모은 재산을 털리는 지름길 정도로 인식되었다. 누구나 한 둘 정도 큰돈 날렸다는 소식을 접하면서 경계를 해오던 분야 '투자'.


20대, 30대 여성 투자자가 늘고 있다.

경제적 자립에 대한 욕구가 커지고 있다는 방증이다. 왜일까?


첫 째, 수익 창출의 다각화에 '투자'를 반영한 것 같다.

N잡 시대다. 직장의 본케 수입 이외의 파이프라인 구축이다. 물가는 오르고 내 임금은 제자리걸음 수준이다. 승진해 봐야 내일상의 변화를 주기엔 턱없는 쥐꼬리 인상이다. 뾰족한 대안이 없는 상태에서 선택지는 많지 않다. 가장 쉽게 관심이 가는 곳이 투자다.


둘째, 경제적 자립에 대한 의지가 반영된 현상으로 보인다.

자신이 홀로 살아가야 하는 미래 설계를 염두하는 실천일 수 있다. 중장년 시대 여성은 결혼을 통한 육아와 가정관리에 안착하다 보니 경제적 자립에 대한 생각은 우선순위에서 밀릴 수밖에 없었다. 사실 자립에 대한 인식이 약했다.

아이들이 성장하고 시간적 여유가 생기면서 보이기 시작한다. 경제력 없는 중년으로 남은 자신이.


요즘 여성들은 다르다. 결혼은 옵션이다.

평생 혼자 살 수도 있음이다. 자신의 경제력은 스스로 구축해야 함을 알고 준비하는 것이다.


2030 여성이 경험한 부모의 삶은 어떨까? 경제활동으로 바쁜 아빠와 육아에 집중하는 엄마의 삶을 봤다. 2030 여성은 결혼이라는 큰 결심이 자신의 삶을 빛내 줄거라 생각할까?

아마도 그들은 엄마의 삶에서 힌트를 얻을 것이다. 결혼 후 자신의 모습을 엄마를 통해 예측할 것이다. 엄마의 삶이 그들이 원하는 모습이 아닐 확률이 높다. 엄마처럼 가정에 안주하며 살고 싶지 않을 것이다. 자식 때문에 자신의 삶을 저당 잡히고 싶지 않을 것이다. (자식의 그 신성한 가치와 행복은 낳아보기 전에는 예측할 수 없으므로 설득되지 않는다.)


그들이 보는 엄마의 삶은 공평하지 않다. 결혼을 통해 형성된 가정이라는 작은 사회 속에 불평등이 존재함을 보면서 자랐다. 경제활동을 하는 아빠보다 육아와 가정살림을 담당했던 엄마의 위치가 암묵적 인식 속에 낮게 평가되기 때문이다. 2030 여성들은 엄마가 걸었던 그 길을 걷고 싶지 않다. 자신의 가치를 가정에 가둬두고 싶지 않다.


혼자 살아가기 위해 꼭 필요한 첫 번째 조건, 경제력.

2030 여성들이 자립적인 삶을 위해 투자를 시작한 것이다.


다시

청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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