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꼬모레, 쿠폰 디자인
디자인 과정 기록하기
긴 인연이 있는 카페 꼬모레. 이번에 연남점이 오픈하게 되었어요.
2월부터 벽화 작업과 메뉴판, 쿠폰, 내부 인테리어 가이드 등을 맡아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작업하며 정신이 없어서 세세하게 기록하진 못 하였지만 몇가지 남겨둔 것으로 브런치에 기록해 보려합니다.
도장이 찍힐 뒷면이기 때문에 도장이 찍힌 모습도 생각하며. 3번째 것으로 선택하였어요.
쿠폰은 2종, 양면입니다. :) 자세한 설명은 아래에 이어집니다.
거의 최종의 최종_마지막2.pdf
하지만 이후 수정은 계속 이어졌고... 인쇄 후 한 번 더 수정 후 파일을 내려놓았습니다. (진짜?)
이것은 텀블러 전용 쿠폰! 제가 의견을 냈답니다 >:-)
텀블러를 제작해서 널리 배포하는 것도 좋지만 이미 가지고 있는 사람들께 집에 있는 텀블러를 사용하자고 권유하는 쿠폰이에요. 텀블러를 구매하는 것은 너무나 쉽지만 늘 가지고 다니기가 생각보다 쉽지 않죠. 무조건 사용해보고 싶도록 예쁘게 만들어야지!! 하며 만들었답니다. 텀블러 전용 쿠폰은 꼬모레의 일반 쿠폰보다 리워드가 더 빨리 돌아와요. 처음으로 다 찍은 손님은 누구일까...? :) 후후후
더 이상의 플라스틱은 안돼. 작은 발걸음 큰 변화.
진한 브라운 쿠폰이 일반 쿠폰이에요.
10잔을 드시면 아메리카노 1잔을 드립니다. 꼬모레의 co가 컵모양 같아서 로고처럼 디자인에도 넣고 스탬프로도 사용하였어요. 커피를 떠올리면 편안하고 기분 좋고 활력이 생기는 느낌이잖아요? 그래서 뒷면의 표어도 그런 상태를 표현하고 싶었어요. 한글은 너무 주장하는 것 같이 바로 의미가 들어와서 차근 차근 읽어볼 수 있도록 영어로 넣었습니다.
잘 지내고 있니? 다 잘 될거야. 커피나 마시러 가자!
요 쿠폰에서 아주 작은 수정을 한 번 더 했답니다. ㅎㅎㅎ 틀린 그림 찾기.
귀여워 귀여워 ><
내 텀블러에 바닐라 라떼 한 잔. 꼬모레에서 텀블러 전용 쿠폰을 다 채우는 것이 작은 목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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