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벚꽃과 가로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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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번째 유유일산책은
밤벚꽃이 있는 풍경입니다.
지금은 사라진 골목 가로등 아래 벚꽃과 오르막길 계단.
제 기억 속에 있는 풍경을 그려보았어요.
당시 어린 제가 저렇게 계단에 앉아 책을 읽곤 했는데요.
봄, 벚꽃이 피는 시기는 오래 기다린 순간이었어요.
연극무대 장막같은 어둠과 빛나는 듯한 벚꽃잎은
눈으로 바라보고 있어도 몽환적이고 비현실적인 느낌이었죠.
지금은 사라진 장소라서 소개해드릴 순 없지만
그림으로 그 분위기를 보여드리고 싶었어요.
유유일 산책을 시작할 때부터 "이 밤벚꽃을 꼭 그려야지." 하고 다짐 했었답니다.
어디에서든 밤벚꽃 보시고 몽환적인 봄밤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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