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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uuly Aug 26. 2022

니트컴퍼니 공부 - 회의

주간회의


오늘은 모든 팀에서 처음으로 주간회의를 하게 되는 날인데요. 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회의'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고자 합니다. 


네이버 사전에 나와있는 회의의 사전적 의미는 '여럿이 모여 논의함. 또는 그런 모임'을  뜻한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도 같이 모여 문제 해결 해야할 사항에 대해서 같이 논의하고 의견을 모으는 그런 모임으로 이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회의는 회사 뿐만 아니라 다양한 조직에서 이루어집니다. 그래서 보통 회의를 통해서 그 조직이 어떻게 문제 해결을 하길 원하고 어떻게 의견을 모으는걸 선호하는지를 엿볼 수 있습니다.그래서 회의가 수평적/수직적인지, 효율 추구/숙의 추구인지, 회의 인원을 핵심인원/많은 관계자들로 구성할지에 따라 그 조직의 문화를 가늠해 볼 수도 있습니다. 니트컴퍼니 '주간회의'에 참여하신 분들은 어떠셨나요? '주간회의'해보고 나니 조금은 니트컴퍼니에 대해서 좀 더 이해가 생기셨나요? 



한국에서 회의에 대한 인식


안타깝게도 아직 많은 한국사람들은 회의에 대해서 부정적인 인식이 강한 것으로 보입니다. 70%에 가까운 사람들이 보통 회의를 시간 낭비라고 생각한다고 합니다. 회의에 만족하지 않는 이유로는 상사의 얘기만 듣고 끝나는 수직적인 회의가 많거나 결과 없이 흐지부지하게 끝나거나 회의 구성이나 구성이 비효율적이라는 이유로 시간 낭비라고 생각하는 걸로 보입니다. 




니트컴퍼니에서의 회의


니트컴퍼니에서는 회의를 기존 조직에서 이용 하던 것과는 다르게 활용을 하고 있습니다. 니트컴퍼니 1,2,3기때는 회의가 있었지만 월례 회의라던가 오프라인으로 한다던가 하는 식으로 지금의 '주간회의'와는 결이 달랐습니다. 그러다가 4기때 코로나가 터지면서 다양한 제약으로 인해 사람들끼리 만날 기회가 적었었고 그에 대한 아쉬움이 컸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5기때부터는 온라인으로 하는 '주간회의'를 통해서 사람들끼리 만날 수 있는 접점을 늘려보고자 하였습니다. 그래서 그때부터 지금까지 현재의 '주간회의' 형태가 유지가 되고 있습니다. 


현재의 '주간회의'는 1주일에 한번씩 만나 1주일간 있었던 일도 공유하고 정해진 주제가 있다면 그 이야기를 같이 나누는 시간으로 활용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첫 주다보니 서로에 대해서 좀 더 알아가는 차원에서 각자 닉네임의 의미와 하는 업무에 대해서 나눠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무엇보다 오늘의 '주간회의'는 단체채팅방이나 업무인증만으로는 알기 어려웠던 서로의 모습에 대해 알아 가는 시간이였습니다. 또한 나와는 다른 생각, 나와는 다른 이야기들을 통해서 나 자신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깊게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다음주 부터는 각 팀 마다 다른 주제로 또 이야기를 나누게 될 텐데요. 여러분들도 한번 '주간회의' 참여해보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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