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바이스의 다양화에 의해 필요시 되는 시점
01. 디바이스 -컨텍스트를이해하자
디테일 - 7가지 종류의 컨텍스트
연구는 단지 컨텍스트 그 이상의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제품 전략 설계, 지원 디바이스 선택, 소통방식 계획 등을 이행할 때 연구는 중요하다. 하지만 먼저 여러분이 발견할 수 있는 다양한 유형의 컨텍스트 관련 정보와 그 정보가 설계에 어떤 관계가 있는지 자세히 살펴보자.
물론 카테고리가 결국 합쳐지기 때문에 컨텍스트를 대략적으로 분류한다. 그러나, 하단의 7가지 “종류”의 컨텍스트는 모든 중요한 양상을 다루고 컨텍스트의 주요 효과를 설명하고 있다.
디바이스 컨텍스트
디바이스의 형태와 기능은 사용자의 접근방식을 형성한다. 입력(input) 방법, 화면, 다른 출력(output), 네트워크 연결성 등 일부 디바이스 기능은 컨텍스트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만큼 각자 고려한다. 그렇다면 사용자가 선택한 디바이스가 컨텍스트에 어떻게 영향을 미칠까?
디지털 세대에서 “형태는 기능을 따른다”는 건 옛날 말이다. 스마트폰은 로켓을 발사할 만큼의 충분한 처리 능력을 보유한 반면, 슈퍼컴퓨터는 체스 게임 수준일 수 있다. 그러나, 디바이스 형태와 디바이스의 기능 사이에는 여전히 약간의 상관관계가 존재한다. 예를 들어 화면은 디바이스의 물리적 형태를 지배할 수 있으므로 적합한 기능이다.
1991년 유비쿼터스 컴퓨팅 선구자인 Mark Weiser는 3가지의 미래형 디지털 디바이스 형태(탭, 패드, 보드)를 제안했다. (”21세기를 위한 컴퓨터, Scientific American, Vol. 265, №3. (1991), pp. 94–104). 오늘날의 디바이스는 확실한 방법으로 이 분류 체계에 포함된다. 스마트폰과 MP3 플레이어는 휴대용 소형 탭으로, 처음에는 제한적인 기능을 제공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범위가 확장되었다. 패드에 대한 Weiser의 비전은 노트북과 태블릿으로 설명되고 대형 데스크톱 컴퓨터 또는 TV는 보드로 분류된다.
사진 : ADACTIODan Saffer는 최근 점(작고, 가까이서 눈에 보이지 않는 디바이스), 박스(토스터기, 스테레오 등 휴대용이 아닌 디바이스), 큰 상자(식기세척기 등 무거운 대형 디바이스), 운송수단을 포함하여 Weiser의 디바이스 형태 요인 목록 확장판을 제안했다. (디바이스 디자인, Saffer D, 2011)
오늘날 이러한 형태의 일부만이 관련이 있다. 인터넷 냉장고는 초창기의 닷컴 회사를 괴롭혔던 저스트 애드 인터넷(Just Add Internet)의 터무니없는 상징으로 남아있고 우리는 확실히 오늘날의 웹 브라우저를 하나의 도트(dot)에서 운영하지 못했다. 그러나 기술의 엄청난 속도를 고려하면, 미래에는 이러한 디바이스들에 대한 웹 또는 앱 접근성이 제공될 것이다. 소형 디바이스는 항상 작은 화면과 배터리 수명이 제한적이지만, 위치기반 앱을 써서 위치를 확인하거나 휴대용 화면으로 데일리 뉴스를 쉽게 읽을 수 있다. 심지어 오늘날에도 새 차량에는 와이파이 핫스폿과 동승자용 화면이 탑재되어 있다. 향후 몇 년 내로 인터넷과 인터넷용으로 만든 디바이스는 모든 유형의 예기치 못한 장소에서 사용 가능할 것이다. 물론 일부 디바이스는 특정 작업에만 사용하는 것이 더 나을 수 있다. 일부 형태는 중요하고 다른 건 아닐 수도 있지만, 모두 디지털 디자인과 관련될 것이다.
디바이스 운영시스템은 소프트웨어 컨텍스트를 제공한다. OS에서 허용하는 애플리케이션과 기능을 고려하여 이를 제품에 통합하는 방법을 찾아보자. 예를 들어, 사람들이 전화를 걸 수 있는 디바이스에서 웹사이트를 사용할 경우 그 디바이스의 전화번호를 사용한다. 다시 말해 사용자는 마크업(markup)된 프로토콜을 통해 단순 링크에서 통화를 걸 수 있다.
사용자의 OS에 여러분이 주로 사용하는 기능이 없는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상황 또한 고려한다. 전체 파일 처리 기능이 없는 전화 및 태블릿 OS에 대한 대비를 했는가? 브라우저 플러그인에 의존하지 않는 형식으로 비디오를 사용할 수 있는가?
OS 기능은 방해가 되기도 한다. 예를 들어, 수신 전화, 시스템 업데이트, 푸시 알람 같은 요소는 사용자가 앱에서 멀어지게 할 수 있다. 사용자를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데이터 손실 위험성을 고려한다. 정해진 유휴 시간(idle time) 이후에 실행되는 로그아웃 프로세스는 긴 통화 후에 특히 까다로워진다.
모든 운영시스템에도 여러 UI 규약이 있다. 주요 OS에 대한 관련 인터페이스 가이드라인을 익히고 디바이스의 정해진 패턴에 맞춰 기본 앱을 조정한다.
그러나 웹을 디자인하는 경우 네이티브(native) 규약보다 웹 규약을 우선시한다. 하나의 플랫폼을 모방하는 것은 다른 플랫폼을 소외시키는 것이다. 극히 소수의 웹 앱은 단 하나의 OS에서 운영되고, 세분화를 통해 속도 저하가 없음이 확인된다. 사용자의 업그레이드 방식은 서로 다르기 때문에 하나의 OS가 사용자 기반을 장악하더라도 이전 버전에서는 불일치가 발생할 것이다.
웹용 네이티브 디자인 규약을 다시 만드는 건 어려운 일이다. 상호작용 디자인 패턴(전환, 타이밍, 행동)은 역설계 및 복제 작업에 적합하다. 코드에 해당 패턴을 추가하고 호스트 OS가 스타일을 변경할 때마다 업데이트가 필요해진다.
특정 디바이스와 통합된 느낌을 주는 웹 앱을 디자인하려는 노력은 이해되지만,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네이티브 느낌이 그만큼 중요할 경우에 네이티브 앱을 만들어라. 웹 앱은 플랫폼 중립성을 반영해야 하고, 웹의 다양성이 앱의 주요 특징이다.
그러나, OS와 브라우저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아는 것은 사이트에 유용하다. 사용자-에이전트(UA) 스트링(string)을 통해 브라우저는 브라우저의 명칭 및 버전, OS 명칭 및 버전, 사용된 기본 언어 등 다른 정보를 식별한다. 해당 정보는 어느 정도 유용할 수 있지만, 다수의 브라우저가 더 유명한 웹사이트의 신원을 보증하기 때문에 UA 스니핑(sniffing)은 신뢰할 수 없는 것으로 악명이 높다.
US 스트링을 사용할 수 있다고 해도 버전 번호만으로 정확한 브라우저와 OS 기능을 알 수 있는 완전한 신뢰성 있는 방법은 없다. 현재까지 기본 기능 학습을 위한 WURFL 참조와 자바스크립트를 사용한 클라이언트 쪽 기능 감지 등 클라이언트와 서버 기술의 결합이 최선의 노력의 예이다.
모더 나이저(Modernizr)와 같은 라이브러리는 브라우저가 터치 이벤트, 로컬 스토리지 및 고급 CSS와 같은 기능을 지원하는지 여부를 알려주고, 다음번에 기능 탐지를 가속화하도록 해당 정보가 포함된 쿠키를 중단한다.
고객의 모든 이점에 대해 기술적 솔루션은 고객에 대한 심층 지식과 고객이 사이트를 방문할 때 사용하는 디바이스를 결코 대신할 수 없다. 해당 정보는 오늘날 사용 중인 디바이스에 국한되지 않는다. 디바이스 컨텍스트를 충분히 이해하려면 디자이너는 새로운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에 대한 최신 정보와 떠오르는 관련 트렌드를 알고 있어야 한다.
디바이스 컨텍스트 : 질문
이 제품은 어떤 디바이스에 사용될 것인가?
1년 후에는 어떠한가? 그럼 3년, 5년 후에는?
해당 디바이스들은 어떤 걸 할 수 있고, 할 수 없는가?
우리가 유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고유한 디바이스 기능이 있는가?
우리의 사이트는 그러한 기능이 없는 디바이스에서 어떻게 작동하는가?
삶을 더 힘들게 할 수 있는 디바이스 기능이 있는가? 그러한 영향을 어떻게 완화할 수 있는가?
(번역 : 김은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