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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위승용 uxdragon Oct 31. 2022

이태원 참사 희생자를 애도합니다.

어쩌다 일상


1. 주말에 방태산 1박 2일 등산을 하던 차였다. 저녁에 이태원 할로윈 참사 대한 뉴스가 들려왔다. '압사'라니. 믿기지 않았다. 그런 게 가당키나 한 일이었나?



2. 며칠 전 단톡방에서 이태원 할로윈 축제 갈 거냐는 이 아기가 오고 갔다. 나는 사람 많은 곳은 딱 질색이라 그런데를 왜 가냐고 반문했었다.



3. 누군가는 주말에 시간을 내어 즐거운 경험을 하고자 했을 터였다. 보통 20대 젊은 남녀 위주였다고 한다. 그중에는 외국인도 있었다고 한다.



4. 뉴스에서 연일 난리다. 사람들은 누구의 문제인지 마녀 사냥하기에 바쁘다. SNS에 글과 영상을 올리는 사람들, 정치색을 곁들여 이야기하는 사람들, 주변의 안부를 묻는 사람들. 모두가 혼란스러워하고 있다. 사건의 내용을 확인하면 할수록 참담함을 금할 길이 없다.



5. 너무나도 아프고 쓰라리다. 이런 일이 왜 일어나아만 하는 것인가.



6. 이태원 참사 목숨을 잃은 모든 청춘들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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