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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위승용 uxdragon Dec 11. 2019

pxd 송년회, 그리고 10년 근속

일상의 생각


pxd에 UI 기획자로 입사한지 벌써 10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아래 글은 미리 준비한 pxd 송년회의 10주년 기념 수상식 소감이다.





우선 뭘 한 것도 없는데 오래 다닌 것 만으로 상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2010년 1월 4일 첫 출근을 생생하게 기억합니다. 그 날은 무던히도 눈이 많이 오는 날이었습니다. 처음 그 설레는 마음가짐을 가진 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10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습니다.

돌이켜보면 pxd 1그룹에서의 전반기 5년 생활은 성장의 시간이었고, 3그룹에서의 후반기 5년 생활은 성숙의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 제가 pxd와 얼마나 함께 나아갈 수 있을지는 저도 모르겠습니다. 당장 내일 퇴사할지도 모르겠고요.

pxd와 함께할 앞으로의 5년은 저 스스로 욕심을 버리고 주변을 돌아보는 성찰의 시간을 가져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니 노력하지 않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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