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음성 AI 기능 Gemini Live 출시 외 3건
(1) 미국 자동차 노조 UAW, 도널드 트럼프와 일론 머스크 상대로 연방 노동법 위반 혐의 고소
- 트럼프와 머스크가 X Spaces에서의 인터뷰 중 노동자들에게 협박과 위협을 가했다고 주장하며 연방 노동법 위반 혐의로 고소
- 트럼프는 해당 인터뷰에서 파업에 참여한 노동자들을 모두 해고할 수 있다고 암시하는 발언 → 이는 미국의 국가노동관계법(NLRA) 하에서 불법
- UAW의 회장인 숀 페인은 트럼프와 머스크가 노동자들을 조롱하고 협박했다고 비판하며, 이들의 행동이 불법적이라고 강조
- 최근 X의 두 사람의 인터뷰에서, 일론 머스크가 화석 연료 산업에 대해 적극적으로 옹호하며 친환경 에너지 관련 사업에 대한 의문도 증폭된 바 있음
(2) 캘리포니아 주의 AI 안전 관련 법안, 실리콘밸리 주요 인사들의 적극적 반대
- 캘리포니아 AI 법안 SB 1047: AI 시스템으로 인한 대규모 재앙을 예방하기 위해 제안된 법안으로, 악의적인 행위자가 AI를 사용하여 대규모 피해를 일으키는 것을 막는 것을 목표로 함
- 이 법안은 $1억 이상이 소요되거나 10^26 FLOPS 이상의 연산 성능을 사용하는 대형 AI 모델에만 적용되며, 주요 대기업(예: OpenAI, Google, Microsoft)들이 이 기준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음
- 주요 요구사항: "긴급 정지" 버튼과 같은 안전 프로토콜을 구현해야 하며, 매년 제3자 감사인을 고용하여 AI 안전성을 평가받아야 함, AI 안전 사고 발생 시 72시간 내에 보고해야 하며, 이를 준수하지 않으면 최대 $3천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받을 수 있음
- 실리콘밸리의 많은 인사들(예: Marc Andreessen, Fei-Fei Li, Andrew Ng)은 이 법안이 스타트업과 오픈 소스 커뮤니티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반대 → 특히, 법안이 혁신을 저해하고, 기술 발전을 가로막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
- 8월 15일, 캘리포니아 상원 본회의에서 법안이 표결에 부쳐질 예정이며, 통과 시 캘리포니아 주지사에게 전달되어 서명 여부가 결정 → 법안이 통과될 경우, 2026년부터 시행될 예정
(3) 구글, AI 음성 채팅 기능 Gemini Live 발표
- 사용자는 10개의 자연스러운 목소리 중 하나를 선택해 Gemini가 응답하게 할 수 있으며, 대화는 잠금 화면에서도 백그라운드에서 이어질 수 있음
- Gemini Live는 확장된 '컨텍스트 윈도우'를 가지고 있어, 수 시간에 걸친 대화 데이터를 처리하고 이에 근거해 응답을 생성 → 경쟁 제품인 ChatGPT의 Advanced Voice Mode와 비교해 더 나은 기억력을 제공할 가능성
- 올해 말에 멀티모달 입력 기능(사진이나 동영상을 통해 주변 환경을 인식하고 응답하는 기능)이 추가될 예정이며, 다양한 언어와 iOS 버전으로 확장될 계획
- Gemini Live는 현재 Google One AI 프리미엄 플랜(월 $20)에 포함된 유료 서비스
- Gemini는 구글 캘린더, Keep, Tasks, YouTube Music, 그리고 기기 내장 기능들과 더 깊은 연동을 제공할 예정
(4) 일론 머스크, EU의 규제 경고에 모욕적인 밈으로 대응
- 티에리 브르통 EU 집행위원은 X가 EU의 온라인 규정 준수 여부를 조사하고 있으며, 플랫폼이 DSA에 위배될 경우 글로벌 연간 매출의 최대 6%에 달하는 벌금을 부과할 수 있다고 경고
- 머스크는 영화 '트로픽 썬더'의 모욕적인 밈을 사용해 EU의 경고에 대응 → 머스크가 EU의 경고를 경시하고 있음을 암시
- DSA 관련 이슈: X는 불법 콘텐츠와 허위 정보 확산에 대해 조치를 취해야 하는 상황이며, 특히 X의 청색 체크 시스템을 불법적이라고 판단되는 상황, 최근 영국에서 발생한 시민 폭동과 관련된 허위 정보 확산도 문제 삼고 있음
- 브르통 위원은 X가 DSA를 준수하지 않을 경우, EU 전체에서 X 서비스의 접근을 차단하는 등의 강력한 조치를 취할 수 있음을 시사
[뉴스 출처]
- https://www.theverge.com/2024/8/13/24219397/elon-musk-donald-trump-x-interivew-climate-change-e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