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여행하는 기획자 Jun 25. 2024

서비스 기획자는 어디에서 주로 데이터를 얻을까?

기획자, 디자이너를 위한 데이터 과정이 오픈되었습니다. 

크게 공공데이터는 파일 데이터, API 데이터, 시각화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다. 파일 데이터는 엑셀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는 csv, xlxs 등을 의미한다. csv 파일이 특히 많은데 CSV란 Comma-Separated Values의 약자로 몇 가지 필드를 쉼표로 구분한 텍스트 데이터 및 텍스트 파일이다. 엑셀파일을 메모장에 복사 붙여놓기 해놨다고 생각하시면 편하다. 


나는 처음 회사에서 실무를 할 때 당장 데이터를 어디서 얻어야 하는지 파일 데이터는 무엇이고 API는 무엇인지 지식이 전무하였다. 거의 맨땅에서 헤딩하듯 하나하나 지식을 쌓았는데 그러다 보니 시행착오가 많았다. 가장 큰 시행착오는 데이터를 획득하는데 시간을 너무 많이 소요했다는 점이다. 


요즘 기획자, 디자이너 채용 공고를 보면 데이터를 아는 사람들을 많이 모집하곤 한다. 그만큼 데이터가 중요해졌다는 걸 많이 느끼는 요즘이다. 이런 생각을 하고 있을 때 오픈 패스의 기획자님과 함께 인터넷 강의를 준비하게 되었다. 




당시 나는 본격적인 육아를 하기 전이라서 인터넷 강의를 준비하다는 게 얼마나 힘든 일인지 전혀 몰랐다. 그냥 내가 겪은 시행착오를 누군가 줄일 수 있다면 좋겠다.. 정도로만 생각했던 것 같다. 하지만 막상 머릿속에 있었던 추상적인 개념을 가시화하여 보여주는 일은 엄청난 에너지가 소모되다 못해 뼈를 갈아 넣어야 했다. 게다가 난 아기까지 옆에 있어서 쌍둥이를 키우는 느낌이었다. 


중간에 그만둘까... 도 여러 번 생각하였지만 끝까지 데이터 관련 강의를 촬영했던 이유는 실무를 할 때 정말 많이 답답했었기 때문이다. 나중에 내 딸이 봤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부족하지만 진심을 다해 촬영을 하였다. 데이터를 어떻게 수집하고, 어떻게 시각화해서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는지 전반적으로 다룬 영상들인데 분명 이 강의들이 포트폴리오를 준비하거나 뭔가 기획서, 디자인을 할 때 누군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자세한 내용들은 앞으로 하나하나 담아봐야겠다. 


디자이너를 위한 데이터 수집과 시각화 과정은 바로 요기! 아래에 있다. 

정말 정성을 다해 만든 과정인 만큼 세상에 선보이게 되니 눈물이 앞을 가린다 ㅠㅠ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다. 



https://openpath.kr/lecturedetail/P1000000050





매거진의 이전글 시니어, 디지털을 탐닉하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