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기획 포트폴리오 과정이 드디어 오픈하다
안녕하세요. 여행하는 기획자입니다. 제 오랜 전공이기도 한 UX 이야기를 할 땐 '기획자 J'라는 필명으로 활동하기도 합니다.
"기획자 J님, 서비스 기획 과정을 론칭해보지 않으시겠어요?"
"엇, 저는 온라인 강의를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는데요....."
어느 날 우연히 클래스 101로부터 연락을 받게 되었습니다. 기획에 대한 지식을 다른 분들과 나눠보는 것이 어떻겠느냐라는 내용이었고 저는 설렘 반 걱정 반을 하며 고민에 잠기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체계화를 시켜 커리큘럼을 만들지, 영상 촬영은 어떻게 해야 할지 등등 생각할 거리들이 참 많아지더라고요.
MD님과 함께 고민을 하다 '서비스 기획 포트폴리오 과정'이라는 이름으로 주제를 좁히게 되었고 본격적으로 영상을 준비하여 이제 업로드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지금도 부랴부랴 영상 촬영을 하며 업로드를 진행 중에 있지만 얼른 소개를 해드리고 싶어 브런치에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클래스 101에서 서비스 기획 온라인 강의를 론칭하다
오랫동안 기획 업무를 하다 보니 기획서를 많이 접하곤 합니다. 그래서 어떤 식으로 기획서의 스토리 라인을 잡아야 하는지, 어떤 콘텐츠를 넣어야 하는지를 실무 작업을 통해 많이 습득을 할 수 있었어요. 저는 늘 실무적으로 하는 일이기에 별로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였죠. 하지만 다른 분들의 포트폴리오를 같이 보다 보면 늘 공통적으로 어려워하는 부분들이 스토리 라인을 어떻게 잡고, 어떻게 키 메시지를 도출하고, 어떻게 시작하는지를 어려워하셨어요.
거의 공통적인 질문의 패턴들이 보였고 그 대답들을 공통적으로 전달을 해 드렸죠. 기회가 있을 때마다 공통적으로 궁금해하시는 것들을 답변드렸고, 계속 답변이 반복되면서 저만의 매뉴얼을 만들게 되었어요. 그러다 아예 클래스로 론칭을 해보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죠. 그렇게 탄생한 클래스가 바로 요 밑에 있는 클래스랍니다. :-)
https://class101.page.link/Lfpc
서비스 기획 포트폴리오에는 어떤 내용을 담는 것이 필요한가?
저는 포트폴리오를 늘 업데이트해오는 사람이에요. 대학원에 진학하기 위해서 업데이트를 하는 경우도 있었고요, 성장이 정체되어 있다는 생각이 들 때 포트폴리오를 업데이트하죠. 아무도 제게 포트폴리오를 어떻게 업데이트하라고 가이드 주는 사람이 없어서 거의 맨땅에서 포트폴리오를 수정하곤 했어요. 다행히 제가 몸담고 있는 팀이 기획팀이기에 기획서는 많이 보는 편이었죠. 수년간 기획서를 만지고, 제 포트폴리오를 업데이트하면서 알게 된 노하우들을 다룰 예정이에요.
1. 서비스 기획 포트폴리오 벤치마킹하는 법
제가 생각할 때 가장 빨리 기획서 쓰는 스킬, 실력을 늘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들의 기획서를 많이 보고 따라 해봐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포트폴리오도 마찬가지로 다른 사람들이 만든 것들을 많이 접하면 접할수록 본인의 포트폴리오가 무엇이 부족한지 빠르게 파악할 수 있죠. 문제는 대체 어디서 다른 사람들의 포트폴리오를 볼 수 있느냐라는 것이에요. 막상 포트폴리오를 만들려고자 할 땐 어디서 포트폴리오를 볼 수 있는지조차 확인할 길이 없죠.
그래서 대체 어느 사이트에서 포트폴리오를 찾을 수 있고, 어떻게 벤치마킹을 하는 것인지 구체적으로 정보를 드릴 예정이에요. 뜬구름 잡는 형태의 설명이 아니라 사이트는 어디고, 어떻게 평소 벤치마킹을 하고 있는지를 직접 보여드릴 예정이에요.
2. 포트폴리오에 무엇을 넣으면 되나요?
전체 스토리라인을 잡는 일은 기획서를 자주 작성한 저도 어렵게 느껴지곤 해요. 하얀 종이에 어떤 순서대로 넣는 것이 가장 효과적일까요? 어떤 순서와 흐름대로 포트폴리오를 만들면 좋을지 구성적인 면을 다루고 있습니다. 포트폴리오 구성과 연결을 하여 구체적인 프로세스에 대한 이야기를 전달해 드릴 예정이에요.
만약 본인의 포트폴리오에 어떤 흐름대로, 어떤 순서대로 포트폴리오 작업물을 넣어야 할지 막막하시다면 제가 준비한 스토리라인 강의를 들어보시면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3. 서비스 기획 포트폴리오 디자인
제가 기획서를 보면서 가장 안타까운 점은 아주 훌륭한 콘텐츠지만 전달력이 부족한 기획서였어요. 내용 준비가 아무리 탄탄하고 설득력이 있다고 한들, 보는 사람과 듣는 사람이 이해하지 못한다면 기획서로서 의미가 사라지는 셈이죠. 어떻게 하면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을지, 매력적으로 보이는 포트폴리오는 무엇인지 직접 실습을 통해 디자인 영역을 다뤄볼 예정이에요. 만약 이 마저도 시간이 없으시다면 디자인 템플릿을 최대한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 구체적으로 다루게 됩니다.
비하인드 스토리, 웰컴 영상만 4가지 버전이라니...
클래스 101은 저도 종종 수업을 듣는 과정이기에 강의 포맷이나 설명 내용들은 익숙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직접 촬영을 해서 편집을 하고 업로드를 하려니까 참 난감했습니다. 전달력 높게 화면의 구도를 잡는 방법부터 시작해서 자막, 효과음 등등이 유튜브 촬영과는 또 다른 세계였습니다. 그래서 초반부엔 촬영만 몇 번 다시 하였고 웰컴 영상만 4가지 버전이 있는 웃지 못할 일이 생기기도 하였죠. 그만큼 많이 공들이고 고민하여 만든 과정이라 애착이 많이 생기기도 합니다.
만약 한 편의 포트폴리오 기획서를 작성하시고 싶으신 분들이 계시다면, 빠르게 포트폴리오를 만들어야 하는데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시다면 클래스 101에서 서비스 기획 과정을 들어보시는 것이 어떠신가요? 브런치를 보시고 오셨다고 댓글을 남겨주시면 제가 더욱 반가운 마음이 들어 고민하시는 부분에 대해 저도 같이 고민하고 의견을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함께 공부해나가고 성장해나가는 동지로서 여러분들을 만나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브런치에 기획 관련하여 어떤 일들을 하고 있는지 기록을 남겨보도록 할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