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1월 27일 월요일
AM 6:00
무조건 엄마 보고 안으라는 딸의 투정으로 하루를 시작했다. 안아주면 진정하고 그제야 먹을 거 찾아 먹고 놀면서 하루를 시작하는 딸.
맛있는 음식에 뚝 그치는 너란 아이^^
AM 8:30
계장님 깜짝 생신파티 준비로 평소보다 일찍 출근했다. 두 분이 먼저 오셔서 준비하고 나는 늦게 합류. 월요일 출근이 이렇게 기대되다니! 준비한 사람들도 기분 좋고 계장님은 더 좋아하셔서 뿌듯했다. 감동의 눈물을 흘리심~~~~ 히히히 작전성공!!!!
PM 12:00
크리스마스 느낌 물씬 나는 곳에서 생신 주인공인 계장님이 쏘시는 점심식사. 좋은 사람들과 맛있는 음식 먹으며 참 행복한 점심시간이었다.
PM 5:00
둘 다 퇴근하고 집에 왔는데 바지랑 기저귀 벗겠다고 칭얼거려서 벗겨줬더니 변기에 앉아서 첫 쉬를 했다. 기특해 내 새끼!!!!!!! 신기한지 계속 변기 속 자신의 첫 쉬(?)를 구경하는 딸.
PM 7:00
퇴근하고 집에 오면 너~무 피곤하다. 피곤함이 배고픔을 이겨서 밥도 먹기 싫은데 아빠가 밥을 차려주셔서 먹었다. 막상 먹으면 잘 들어감..;;
강한 피로감에 딸을 너무 빨리 재웠다....
내일 얼마나 일찍 일어날지 벌써부터 좀 무섭네???
PM 7:30
‘재우고 나도 빨리 자야지’라는 생각으로 일찍 재웠는데 재우고 나면 왜 안 피곤할까??? 그래도 잘까 하다가 오래간만에 키보드도 꺼내서 글도 쓰고, 책도 좀 읽고 자야겠다.
소중한 내 오늘을 기록하며 하루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