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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정호훈 Aug 02. 2019

PEOPLE.PRODUCT.PPL|디지털노마드의 장비빨

1.아시아태평양 관광산업의 원더우먼_박재아

본 글에서 소개된 휴대용 기계식키보드 탭텍 TAPTEK은 와디즈에서 펀딩 ( 와디즈 펀딩 ▶ https://www.wadiz.kr/web/campaign/detail/40333 ) 후, 온라인에서 판매( https://smartstore.naver.com/trendgear/products/4702327677 )되고 있습니다.

타이핑을 많이 하는 작가님들에게 특히 도움이 될 제품으로, 같은 작가로서 사용할 수 있는 기회를 드리고 싶습니다. 자세한 것은 odyssey0622@gmail.com 으로 연락하시면 자세히 설명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직장을 다니면서 아이를 양육하는 여성, 일명 '워킹맘'. 흔히들 워킹맘의 하루를 일컬어 '전쟁 같은 일상'이라고들 한다. 반나절이라도 회사일과 집안일, 그리고 아이까지 멀티로 챙겨본 사람이라면 '전쟁'이라는 말을 실감할 것이다.


그런데, 전쟁이라는 말은 잘 못 되었을지도 모른다. 이 상투적인 표현을 끄적거리자니, 나의 기억을 뚫고 나온 단어가 있다. '지옥!' 그렇다. 대한민국의 워킹맘들은 사회가 만들어 놓은 '슈퍼맘'이란 허상 속에서, 몸도 마음도 허덕이고 있다. 내가 아는 한 그렇다.


하지만 세상엔 좀 별종도 있다. 예은과 예찬, 두 아이를 멋지게 키워내며 한 손으로 셀 수 없을 만큼의 일들을 (미친 듯이) 척척 해내는 워킹맘이 있다.


아시아태평양 인적교류, 관광사업 히어로


박지영 Daisy Park 님 되시겠다.




24살(업계 최연소)에 주한FIJI관광청 대표를 맡았던 그녀는 이미 관광업계에선 “핵인싸”다. “디지털노마드”의 전형이라고 할 수 있는 그녀를 보면, 마치 ‘원더우먼’을 보는 듯하다. 미친 일정을 어떻게 소화하는지 신기할 정도인 그녀, 그녀의 일과 장비빨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Q. 워낙 인싸라, 구태여 소개를 할 필요가 있을까 싶습니다만^ 그래도 말씀해 주시죠.

 

A. 인싸라뇨…누가 들으면 큰일 날 소리입니다.(웃음) 제가 오랫동안 있었던 필드에서는 그럴 수도 있겠지만요. 처음엔 이대에서 사회학 전공에 교직 이수를 했고 여행업은 생각지도 않았고 인맥도 없는 문외한이었죠. 대학 마지막 학기에 ‘피지명예총영사관’에 일반공채로 취직을 했는데, 영사관에서 관광청을 겸직하고 있어서 부업으로 관광청 일도 맡게 된 게 여행업 입문의 시작입니다.


직원도 3명뿐인 작은 사무소에서 피지라는 나라가 있다는 사실도 모르고 시작한 일이었어요. 하지만 처음 출장 이후 모든 것이 달라졌죠. 그 작은 섬에 애정은 말로 설명할 수 없어요. 일에 몰입된 상태라 퇴근이나 휴가를 생각해 본 적이 없었죠. 그런데 3년째 일하던 2005년, 암이 찾아왔어요. 아쉽지만 퇴사를 했고, 10시간짜리 수술도 두 번이나 했죠. 그런데 입원해 있던 어느 날, 피지 정부에서 연락이 왔어요. "어떤 조건이라도 좋으니 함께 일하자, 피지 관광청을 맡아달라" 열심히 일했던 진심을 알아주신 건가라는 생각도 들고, 눈물이 왈칵 나더군요. 감사한 마음에 바로 수락을 하고, 병실에서 근무를 시작했어요.


그렇게 5년이 흘러, 결혼도 하고 아이 둘을 낳아 본격적인 워킹맘이 되었죠. 그런데 피지관광청이 중국, 인도 관광객 유치를 위해 아시아 본사를 싱가포르로 옮기게 되면서 워킹맘은 자연스럽게 퇴사를 하게 되었죠. 그 후 사모아 관광청 한국 대표와 인도네시아 관광청 지사장을 맡았고, 고향과도 같은 남태평양을 떠날 수는 없어서 ‘남태평양 관광기구’ 상임이사로 자원해 우연처럼 보이는 필연으로 ‘섬’ 전문 마케터로 활동하게 됩니다. 과장이 아닌 것이, 인도네시아만도 약 1만8천 개, 태평양에는 2만5천 개 정도의 섬이 있으니 ‘세상에서 가장 섬이 많은’ 두 지역을 맡았기 때문이죠. 중간에도 ‘외유’가 조금씩 있긴 했습니다. 모리셔스, 타히티, 태즈매니아, 몰디브 등 국가 브랜드 인지도 재고, 인적교류 프로젝트를 맡아서 일하기도 했는데,


모두 ‘섬’나라들이라 ‘섬과 썸타는 여자’라는 별명을 얻게 되었죠. 저는 이 별명이 맘에 들어요.

지금은 인도네시아, 사모아, 남태평양에 위치한 14개의 태평양 도서국과 미국, 프랑스, 영국령 자치령(미국령 사모아, 타히티/뉴칼레도니아/월러스&퓌투나(프랑스령), 핏컨스(영국령)을 관장하는 남태평양 관광기구 그리고 외교부와 진행하는 ‘메콩강 인적교류 프로젝트’에서 수석자문(Lead Consultant)을 맡아,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태국, 베트남과 한국의 인적교류 증진을 담당하는 역할도 하고 있습니다.




Q. 왜 그렇게 많은 일을 하시는 건가요? 그리고 욕심만으로 되지 않는 것이 일인데, 그렇게 많은 일을 성취할 수 있었던 비결 같은 것이 있을까요?

 

A. 많이 듣는 이야긴데요, 그렇게 생겨먹어서 그래요.(웃음) 워낙 에너지가 많은 편이라 무엇을 해도 열정적으로 달려들죠. 그런데 에너지를 다 발산하지 못한 것은 언제나 아쉽더라구요. 더 열정적으로 살고 싶어 개명도 하고, 더 많은 일을 동시에 도전하고 있어요.


완전해진 것, 무르익은 모든 것은 죽기를 원한다.
그러나 설익은 것들은 하나같이 살기를 원한다.
고통받는 모든 것들은 살기를 원하는데,
이는 성숙해지고 기쁨을 맛보고 열망을 갖기 위한 것이다.
이는 더욱 멀리 있는 것, 더욱 높이 있는 것, 더욱 밝은 것을 향한 열망이다.

- 니체,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좋아하는 문구예요. 그래서 좌우명도 ‘Pursuit to the Perfection’ 완벽에의 추구예요. 그러다보니, 주변에선 걱정도 많이 해주시는데요, 번 아웃 될 정도로 일하지는 않아요. 매일 방향과 속도, 그리고 우선순위를 점검합니다. 일의 핵심은 '욕심'이 아니라 '성장'이니까요.


그러다보니, 친화력은 기본이고 업무처리 능력과 성과를 만들어 내는 능력을 인정받게 되었어요. 부끄럽지만, 칭찬받은 거 자랑 좀 해볼께요^


현재 솔로몬 제도 관광청장(전 피지관광청부청장)인 조세파 투아모토는 “데이지는 늘 신뢰한다. 데이지는 보물이다”, 피지 외무부장관인 이노께 쿰부암볼라는"딸"이라 부르며 아껴 주신다. 특히 사모아 관광청장이자 남태평양 관광기구의 회장인 소냐 헌터는 “네가 하고 싶은 것은 무엇이든 말하라. 내가 전적으로 지지하겠다”는 말로 무한지지와 신뢰를 주고 계시죠.




Q. 그렇게 많은 일을 하다 보면 에피소드도 많을 것 같은데요?

 

그래도 가장 재밌는 에피소드로 꼽는 건 인도네시아 지사장직을 시작하게 된 계기 일 겁니다.

여행 매체의 자유기고가 자격으로 인도네시아와 첫 만남을 가질 때였어요. 인구 2억이 훨씬 넘는 국가 규모에 무시 못 할 경제력에도 불구하고 한국에 알려진 게 너무 없는 거예요. 이후 몇 달간은 금광을 발견한 것처럼 흥분 상태였죠. '인도네시아를 한국에 소개해야 한다'는 생각뿐이었죠. 결국 제안서를 들고 무작정 수도 자카르타로 가서, 당시 아시아 태평양 총괄국장의 사무실 앞에서 죽치고 앉아 있다가 국장을 만나자마자 불쑥 인사를 하고 제 소개를 했어요. 제발 10분만 시간을 달라고 부탁했죠. 열심히 제안을 하고 있는데 '같이 일합시다'라고 하더군요. 제안 5분 만에요.


저는 이렇게 잠자는 시간 외에는 일 생각뿐입니다. 하지만 워킹맘이기도 하죠. 그래서 아이들이 최우선 순위입니다. 그래서 아이들과 소소한 에피소드가 많답니다. 인터뷰 때 꼭 실명을 이야기하는 편인데, 아이들이 가끔 자기 이름을 검색해 보거든요. 엄마 인터뷰에 이름과 사진이 들어가 있으면 엄청 좋아해요.


큰아이는 5학년 박예은, 둘째는 3학년 박예찬 입니다.

("꼭 넣어 주세요", 웃음 대신 진지모드 -> "넣었습니다")


워킹맘들은 아이들에 대해 막연한 죄책감이 있는 것 같은데, 저는 산후휴가는커녕 아이를 핑계로 일을 쉰 적도 없어요. 출장을 한 달에 한 번 이상 10일은 다니는 터라 아이들에게 소홀할 것 같지만, 전업주부라도 아이들에게 최선을 다하지 않으면 소용이 없다는 생각이어서, 아이들에게는 정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같이 있는 시간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아이들에게 어떤 엄마로 보이는지 그 ‘상’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일하며, 아이들과 함께 더 많은 에피소드를 만들 생각이에요.




Q. 대단하네요. 물리적으로 시간에 항상 쫓길 것 같은데요. 일의 효율을 높여 줄, 시간 관리 앱이나, 업무용 디바이스 같은 자신만의 장비가 있을까요?


아이들의 눈에 비친 저의 모습이 어떤지가 함께 보내는 시간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물론 그 시간도 무시하지 못하기 때문에 아이들과 되도록 많은 시간을 보내기 위해 새벽에 일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왠만한 서류작업은 새벽 시간에 해 두고 아이들이 일어나면 여느 전업주부처럼 같이 밥 먹고 학교에 데려다주고 같이 서점도 갑니다. 하지만 절대적으로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에 장비가 중요하죠.



대부분 하는 일이 서류작업이고 글을 많이 쓰기 때문에 컴퓨터 앞에 앉아있는 시간이 하루에 최소 10시간은 됩니다. 그만큼 ‘입력기’와의 궁합이 중요하죠.




심지어 폰트가 마음에 안 들면 글을 한 줄도 못 씁니다. 폰트, 자 간격, 스타일을 다 맞춘 후에야 일을 할 수가 있어요. 웬만한 디자이너들 보다 서체가 많을 겁니다. 그런 면은 결벽증 환자 같아요.


지금도 지갑, 핸드폰, 키보드 3개는 어딜 가나 들고 다닙니다. 심지어 길거리에서라도 쭈그리고 앉아서, 술자리에서도 일을 해야 할 때가 종종 생기거든요. 모두 애플을 쓰는데, 호환력이 좋고, 폰트가 예쁘기 때문에 고가지만, 맥mac 시리즈만 씁니다. 최근에 가장 최신버전 맥 프로를 지인에게 선물 받았는데 “내 생애 최고의 선물”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죠. 웬만한 명품가방보다 가격은 비싸지 않을지 몰라도, 이 컴퓨터가 저의 능력치를 높여주고 시간을 아껴주기 때문에, 곧 인생을 바꿔주기 때문에, 그 어떤 비싼 선물보다도 귀하다고 생각했습니다.



Q. 디지털노마드로서, 이번에 와디즈에서 펀딩 중인 휴대용 기계식키보드 <탭텍>은 어떠셨나요?


혼자 일을 하지만, 데스크톱은 2대, 노트북은 5대, 키보드는 10대 정도 있습니다. 모두 사용할 수조차 있는지 의문일 텐데, 저는 ‘언제 어디서나’ 일을 하기 때문에 모든 자료는 클라우드로 자료를 저장해 장비를 여기저기 두고 일을 하는 편입니다. 아이들이 어릴 때는 학원이 끝날 시간을 기다리면서 단 10분이라도 일을 했어요.



지금도 급할 때는 버스나 지하철에서도 앉기만 하면 키보드를 꺼내 일을 합니다. 그래서 휴대용 키보드가 크기, 디자인, 스위치(축), 소음 정도, 키감 별로 다 있는 편입니다.


키보드가 많은 이유는 키보드만큼은 자주 바꾸어 쓰는 편이기 때문이죠.




새벽에 근무를 많이 하는 편이고 긴 글을 쓸 때가 많아 타격감과 소리가 의외로 중요해요. 싫증을 잘 내는 성격이라 소리가 없거나 손가락에 맛이 안 느껴지는 밋밋한 키보드는 아무리 비싸게 주고 샀다고 해도 바로 버립니다.



온라인에서 이런 구매 실수를 하는데, 가격과 평가만 보고 샀다가 낭패를 봅니다. 키감에 엄청나게 예민한 만큼 직접 느껴보고 사는 편이에요.


그런 점에서 빈포크의 탭택은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블루투스 연결도 3대까지 되니까, 아이폰, 맥프로, 아이맥까지 한 번에 연결해놓고 작업을 할 수 있어요. 무엇보다 ‘간지’가 훌륭하다는 겁니다. 맥 헤비유저다 보니, 아무리 키감이 좋아도 투박한 키보드는 꺼려집니다. 어울리지 않으니까요. 시폰 드레스를 입고 쪼리를 신은 기분이랄까요?



기계식키보드면서도 이렇게 슬림한 것을 기다려 왔었어요. 기계식키보드는 일의 효율과도 연결이 되거든요.




그리고 제가 가장 중시하는 키감이 예술입니다. 쫀득쫀득하고 샤라락한 소리가 새벽 근무할 때나 커피숍에서 일할 때 큰 소음을 발생시키지 않으면서도 왠지 멋있어 보이기 때문이죠. 오른쪽 시프트(shift)키가 작은 게 유일한 단점이라면 단점인데, 하루 만에 적응은 했습니다. 디자인 개선을 할 수 있으면 크기를 조금 더 키워주시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은 했는데, 알고 보니 78키는 대개 이렇게 레이아웃이 되어 있더라구요. 다른 장점이 많으니 애교로 넘어가기로 했습니다.




게임 키보드만큼이나 현란한 백 라이트도 맘에 듭니다. 특히 아들이 좋아해서 제 방에 들어오면 키보드 배경 조명 기능 바꾸는 장난을 칩니다. 아들에게도 생일선물로 하나 사줄까 합니다. 흔히, 제품이 아닌 경험을 구매한다고 하는데, 피로감을 극복하려면 감성적으로도 즐거운 제품이 좋겠죠. 폰만 가지고 노는 아이들에게 탭텍은 재미있는 경험인 것 같아요. 아이들은 정직하거든요.


어쨌든, 요즘은 패드나 폰으로도 업무를 볼 수 있기 때문에 휴대용 키보드가 중요한데요, 탭텍은 사이즈, 디자인, 키감, 사운드, 모든 것이 휴대용에 최적화되어 디지털노마드에 딱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스타일도 실력인 세상이니 디자인이 예쁜 탭텍을 들고 다니면 주목 좀 받을 것 같네요.

 




Q. 마지막으로 워킹맘, 혹은 디지털노마드를 꿈꾸는 후배들에게 어드바이스 부탁드립니다.


워라밸이 강조되면서 더 많은 숙제가 생긴 듯합니다. 일도 잘하고 집에서도 잘하는 사람이 되어야 하는 거죠. 하지만, 욜로, 워라밸, 소확행은 혼자 골방에 틀어박혀 고민해 문제를 해결하고, 늘 자기 능력 밖에 일을 추구하며 스스로 역치를 늘 넘으려는 사람, 정말 일하다 죽을지도 모르는 사람에게나 허용되는 단어라 생각합니다. 일과 공부를 너무 과열 차게 하다 보니 삶의 균형이 깨져서 경각심을 주려는 의도일 텐데 요즘은 일도 슬렁슬렁, 놀기도 슬렁슬렁하는 것 같아요.


자기 자리가 없는 사람은 떠날 자유도 없습니다. ‘대체 불가능 한 사람’이 된 후에 쉬어야지, 조직에서 중요도가 크지도 않으면서 놀 권리만 주장하면 입장바꿔 생각해 보세요, 고용주가 좋아할 리 없을 겁니다. 요즘 같은 세상에 이런 말 하면 안티 댓글이 달릴지도 모르지만, 제가 하는 일이 화려해 보여도, 1년마다 계약을 갱신해야 하는 비정규직입니다. 특히 외국 정부와의 계약은 아무 이유를 달지 않아도 계약을 끝내겠다고 하면 그만입니다. 한국처럼 근무 년 수에 따라 대우를 받지도 못해요. 퇴직금도, 4대 보험도 없어요. 매 순간 자기가 여기 있어야 하는 걸 증명해 내지 못하면 곧바로 퇴출당합니다.


이렇게 좋은 직장을 호시탐탐 노리는 사람이 좀 많겠어요? 늘 긴장하고 스트레스받으라는 말은 아니지만, 스스로의 자존심을 걸고 본인이 맡은 일은 밤낮없이 공사 구분없이 ‘완벽에의 추구’를 실현해야만 살아남을 수 있는 전쟁터 같은 일상을 살고 있습니다. 사실 치열하게 일 한 후에 워라밸, 소확행 하면 더 꿀잼입니다. 그런 점에서 저의 멀티태스킹-노마드 습관은 어쩔 수도 없지만, 자발적으로 선택한 거죠. 욕심이 많아, 하고 싶은 일도 많고, 그걸 다 해내려면 잠도 줄이고 빨리 효율적으로 일해야 합니다. 더 중요한 건 돈과 명예가 아닌 ‘내가 살아있음을 증명’하기 위해 열심히 일하는 겁니다.


가진 생각을 표현하고, 내가 할 수 있다고 스스로 손들고 나서셔서 들이대지 않으면 아무도 등 떠밀어주지 않는 세상입니다. 그런 점에서 모든 면에서 적극성을 보이는 사람이 일단은 눈에 띕니다. 이 탭텍 키보드처럼 말이죠(웃음). 이메일도 소셜미디어 활동도 모두 ‘글’입니다. 내 생각을 ‘입력’하는 장입니다. 생각만 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써보세요. 독자가 한 명이라도 출판된 글은 책임감을 갖고 쓰게 됩니다. 오탈자나 재미없는 문장은 없는지 자꾸 들여다보게 되죠.


 탭텍같은 훌륭하고 간지나는 입력기와 친해지세요. 그럼 글 쓰는 재미가 배가 됩니다.




※  박재아 Daisy Park의 더 많은 스토리는 여기서 볼 수 있습니다.


<Diasy Park의 SNS>

블로그 ▶ http://daisyparkkorea.com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daisyparkkorea

페이스북 ▶ https://www.facebook.com/daisyparkkorea




본 글에서 소개된 휴대용 기계식키보드 탭텍 TAPTEK은 와디즈에서 펀딩 ( 와디즈 펀딩 ▶ https://www.wadiz.kr/web/campaign/detail/40333 ) 후, 온라인에서 판매( https://smartstore.naver.com/trendgear/products/4702327677 )되고 있습니다.

타이핑을 많이 하는 작가님들에게 특히 도움이 될 제품으로, 같은 작가로서 사용할 수 있는 기회를 드리고 싶습니다. 자세한 것은 odyssey0622@gmail.com 으로 연락하시면 자세히 설명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PEOPLE.PRODUCT.PPL | 디지털노마드의 장비빨] 코너는 디지털노마드의 일상과 그들의 일하는 방식, 그리고 장비에 대하여 이야기합니다. 약간의 제품 홍보가 있으나, 언제 어디서든 일하는 당신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기획해 봤습니다.

[글 보기]

1.아시아태평양 관광산업의 원더우먼_박재아

2.디자인으로 일상에 하이킥을 날린다_두 얼굴의 디자이너 손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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