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수영 결산일기]
August • 2023
8월 수영 결산
수영 횟수 : 8회
시간 : 7시간 16분 01초
평균 : 54분 30초
칼로리 : 1,582CAL
7월 말에는 생에 손 꼽히는 의례인 이사�를 마쳤다.
8월이 되자마자 기다렸다는듯이 달려간 곳도 NEW수영장 이었다.
그러고보니 이사 전, 집을 구할 때도 집 근처에 충분히 편하게
다닐 수 있을만한 수영장을 물색하기도 했다.
다행히 수세권에 위치한 덕에 편히 수영 등록을 마쳤고,
8,9,10월= 3개월 강습을 끊어놓았다.
중급 강습반을 가야하느냐,
수영 연수반을 가야하느냐 고민했는데 그래도 역시 겸손한 마음으로
중급반을 선택했는데 매우 잘한 행위였다.
그동안 50M 자유수영으로 홀로 하던 헤엄은 '쉬운 헤엄'이었다.
회원들이랑 부대끼며 함께 호흡을 맞춰나가는 강습은
그야말로 매우 빡센 수영이었던 것이다.
굳이 비유하자면, 홀로하던 자유수영은
'내 호흡'에 맞춰서 #프리랜서 로 일하는 느낌이고,
강습반에서 타 회원들과 '같은 호흡'맞추는 수영은
질서정연하고 고도화된 #직장인 느낌이라고 해야할까?
나는 이미 숨이 턱끝 아니, 정수리까지 찼는데 도무지 봐주지를 않는다.
뒤쳐지는 순간 이미 한바닥 멀리 떨어져서,
이미 물속인데도 꼬르륵- 잠수타고 싶은 지경이랄까?
고단했던 8월 덕에 마음도 몸도 정말 많이 배웠다.
초반에는 너무 힘들어서 두어번 빠졌다가, 다시 마음 다 잡고
열심히 강습 따라가서 요즘은 그나마 할 만 하다.
뒤쳐지던 체력도 다시 올라와서 요즘 열심히 헤엄치느라
월수금은 헤엄에 헤엄을 위한 요일로 탈바꿈 되었다.
수영장 찬물이 유독 반가웠던 8월도 마무리 되었다.
가을 초입 우여곡절이 예상되는 9월에도
정신차리고 헤엄 열심 쳐야지.
다른 숨이 덜 가빠지도록 총총 �
[전월달인 7월과 비교]
7월 수영 결산
수영 횟수 : 8회
시간 : 6시간 01분 02초
평균 : 45분 07초
칼로리 : 1,445C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