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세트 #썩지않게 아주 오래 #키스가 죄 #밤을 걷다
한명의 배우 아이유가 4개의 단편에 출연하는
넷플릭스의 옴니버스식 단편영화
<페르소나 persona>
개봉일까지 약 이틀여 앞두고 있는데요,
러브세트, 썩지않게 아주 오래
키스가 죄, 밤을 걷다
이미 공개된 예고편과 단편들의
시놉시스로 어느정도의
줄거리가 공개되었지만,
읽을수록 더욱 궁금해집니다.
가수 아이유가 아닌, 배우 이지은으로써
기존 뮤직비디오나 드라마에서의 연기가 아닌
짧은 호흡의 영화를 연기하다니,
팬으로써 굉장히 기대되면서도 궁금합니다.
제각기 다른 캐릭터와 역할로
공개되는 아이유의 페르소나,
과연 어떤 내용인지 살펴볼까요?
페르소나 감독임필성, 이경미, 전고운, 김종관출연아이유, 배두나개봉미개봉
페르소나 [persona]
출연 : 이지은 (아이유), 배두나, 박해수,
김태훈, 심달기, 이성욱, 정준원
[러브세트,썩지않게 아주 오래, 키스가 죄, 밤을걷다]
Track 1[러브세트]
-아빠의 애인을 질투하는 딸의 이야기
Track 2 [썩지 않게 아주 오래]
-자유분방한 여자와 그런 그녀 때문에 애간장이 타는 남자 이야기
Track 3 [키스가 죄]
-꼰대 친구 아빠에게 복수를 하는 이야기
Track 4 [밤을 걷다]
-유령이 된 옛 연인과 슬프고 아름다운 밤산책을 다룬 이야기
4명의 감독들, 1명의 주인공 그리고 4개의 단편영화
4월5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되는 아이유의 단편 영화 페르소나의 예고편이랍니다.
19금 청소년관람불가로 공개되는 만큼, 꽤 파격적인 캐릭터와 역할로 그 연기와 이야기가 무척 궁금해집니다.
페르소나란?
페르소나는 그리스 어원의 ‘가면’을 나타내는 말로 ‘외적 인격’ 또는 ‘가면을 쓴 인격’을 뜻합니다. 영화에서 페르소나는 종종 영화감독 자신의 분신이자 특정한 상징을 표현합니다. 때문에 영화의 제목 페르소나는 아이유가 표현하는 감성을 대표하는 또 다른 가제인지도 모릅니다. 옴니버스식으로 구성되는 형태에 걸맞는 제목이라고 생각합니다.
페르소나 넷플릭스(Netflix) 제작발표회
3월 27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서울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페르소나' 제작발표회가 열렸습니다.
영화 '페르소나'는 윤종신과 제작사 미스틱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한 첫 영화로, 이날 제작 발표회에서 가수 윤종신이 이지은을 주인공으로 제작한 단편 프로젝트를 기획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노래와 영화, 광고, 드라마도 모두 이야기인 것처럼, 아이유의 이야기를 담고 싶었다고 표현했습니다. 여러 감독님과 한 배우를 쓰는 아이디어가 나왔고 그렇게 한명의 배우로 아이유가 물망에 올랐고, 아이유의 4인 4색의 색다른 연기를 담은 영화 페르소나가 곧 개봉 할 예정입니다.
Track 1.아빠의 애인을 질투하는 딸의 이야기
한 남자를 두고 벌이는 두 여자의 뜨거운 테니스 한 판을 담은 작품.
"내가 이기면 너,
니네아빠랑 끝내."
러브 세트의 메가폰을 잡은 이경미 감독은 배우 이지은을 클로즈업을 했을 때 한 얼굴에서 수많은 드라마가 펼쳐지는 점이 제일 놀라웠다고 극찬했습니다.
연기 외에도 테니스 연습량을 소화해 내야 했는데,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철저하게 준비하고 노력하는 모습에 놀랐다고 합니다. 착한 이지은이 못된 소녀 역할을 해보며 재밌겠다고 제안했고, 신선한 연기를 보여줬다고 하니 무척 기대됩니다.
Track 2. 자유분방한 여자와 그런 그녀 때문에
애간장이타는 남자 이야기
‘썩지 않게 아주 오래’는 비밀을 숨긴 매력녀 은과 그런 은의 매력에 빠져 꼼짝 못 하는 평범한 남자 정우의 하루를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페르소나에서 소개된 4개의 단편 중에서 제가 제일 기대하는 작품이 바로 이 단편인데요, 매혹적이면서도 도발적인 제목도 제목이지만, 임필성 감독이 아이유의 노래 #잼잼 가사에서 영감을 받아서 제작했다고 하여 더욱 궁금증이 생깁니다.
4집 Palette아티스트아이유(IU)발매일2017.04.21.
아이유 -잼잼
알 만한 사람끼리 이 정도 거짓말엔 속아주는 게 예의 아닌가요
될래 그깟 멍청이 뭐든 해봐요 우리 생각할 겨를조차 주지 마요
Jam 설탕 탕 탕 사랑 랑 랑 Jam 설탕 탕 탕 사랑 랑 랑
사랑한다고 해 입에 발린 말을 해 예쁘게
끈적끈적 절여서 보관할게
썩지 않게 아주 오래
"넌 처음부터
특별했고,비밀이많았어."
썩지않게 아주 오래
"파도에 몸을 딱 맡기니까 내가 설탕이 된 것 같았어."
썩지않게 아주 오래
"더 자유롭고
영원했으면 좋겠어."
썩지않게 아주 오래
임필성 감독은 배우 이지은을 “아티스트로서의 무한 매력을 가진 사람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수중촬영이 굉장히 힘들었음에도 불구하고 프로답게 끝까지 제대로 해내는 것을 보며 괜히 이지은이 아니구나 생각했다고 합니다.
아이유의 무한 매력이 ‘썩지 않게 아주 오래’ 안에서 어떻게 그려질지 정말 궁금합니다.
Track 3. 꼰대 친구 아빠에게 복수를 하는 이야기
매력적인 제목입니다. 츄리닝 차림의 아이유는 친숙하기까지 합니다.
‘키스가 죄’는 가부장적인 아버지의 폭력에 노출된 친구 혜복을 대신해 친구의 아버지를 향한 한나의 복수를 담은 귀여운 버디물입니다.
키스로 인해 생기는 키스마크를 잘 알고 있다며 과장된 몸짓과 행동으로 혜복을 위로하며 대신 복수를 도와주는 한나의 모습은 어리숙한 유년기의 모습을 여실히 연상케 합니다.
밤을 걷다
Track 4. 유령이 된 옛 연인과 슬프고 아름다운 밤산책을 다룬 이야기
밤을 걷다는 어쩌면 조금 전형적인 새드 영화라는 느낌을 주는데요, 이별한 연인과 슬프고 아름다운 밤 산책을 다룬 낭만적인 이야기로 한 남자(정준원)의 꿈에 나타난 옛 연인(아이유)가 등장하여 흑백 사진속 외로운 밤거리의 산책합니다.
김종관 감독은 배우 이지은을 “차분함과 약간의 나른함”이 이지은의 첫인상이었다며 이를 바탕으로 이번 작품을 만들었다고 밝혔습니다. 꿈속에서 옛 연인과 재회하여 추억이 깃든 거리의 밤을 거닐며 그들의 추억을 이야기하는 작품인데 아이유의 멜로와 새드 연기가 무척 기대됩니다.
꿈도,죽음도
정처가 없네.
가는데 없이 잊혀질거야
우리는 여기에 있는데
아무도 기억하지 못 해.
밤을 걷다.
충무로를 대표하는 네 명의 감독이 특별한 감각과 개성으로 만들어낸 4개의 작품들, 그리고 각자의 색 다른 매력의 4인의 캐릭터에 완벽하게 몰입한 배우 이지은,
가수 아이유가 아닌 배우 이지은의 폭넓은 스펙트럼의 캐릭터들을 어떻게 소화해냈을지 무척 궁금합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페르소나’는 4월 5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