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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용맹한 바닷가재 Sep 26. 2021

오징어 게임 깐부 할아버지가 참가자가 되고자 한 이유

글을 시작하기 앞서 드라마 오징어 게임 예정이신 분들은 시청  읽으시기를 추천드립니다.(스포 주의)


자신이 원하는 대학에 합격한 학생으로부터 전화가 왔다. “선생님  합격했어요 말과 함께 학생은 펑펑 울었다.


통곡을 하는 소리를 들으며 이와 같은 눈물 언제 또 흘리는 생각해 보았다. 원하는 대학에 붙거나 취업에 성공했을 , 자녀를 출산했을 , 고생 끝에 성취감을 느꼈을  등인  같다. 그들의 눈물은 무언가에 일정 기간 고통을 느끼며 간절한 마음으로 인내했다는 증거일 것이. 그럼, 간절한 마음은 무엇에서 비롯되는 것일까?


자신이 소중하다고 생각하는 ‘가치 지속적으로 경험하기를 원할 때라고 정의하고 싶다. 내가 하고자 하는 것으로 성취감 느끼기, 누군가에게 인정받기, 한계돌파를 통해 성장한다고 느끼기, 삶의 질을 높이고 싶을 , 삶에 보다  가치를 생산하고 싶을 , 화목한 가정에서 정을 나누고 행복을 경험하기 등일 것이다. 문제는 이런 ‘가치들을 추구할  고통이 수반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인간의 삶에서 고통 없이는 눈물이  정도의 희열을 경험하기 려운 것 같다.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에서 게임을 개최한 부자 깐부 할아버지가 고통스러운 게임에 관찰자가 아닌 참가자가 되기로 선택한 것을 보면 이해가  것이다.


살다가 흘리는 기쁨의 눈물은 과정이 고통스럽지만 간절하게 매달리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는 것에 대한 보상이다. 만약, 지금까지 살면서 기쁨의 눈물이 없었거나 많지 않았다면 눈물의 양을 리기 위한 간절가치들을 찾아보자. 그리고 몰입해보자. 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이 보여준 눈물들을  삶에서도 흘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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