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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용맹한 바닷가재 Aug 08. 2022

주말 브런치를 먹으면 좋은 점         

가끔 주말에 가족들과 브런치를 먹으러 가는데 그때마다 느낀 좋은 점들에 대해 정리해 보았다.


1. 좋은 분위기

 주말 아침은 우리뿐만 아니라 주변의 손님들도 스트레스가 제로에 가깝기 때문에 분위기가 좋다. 공항에서 출국을 앞둔 기분이다.


2. 시간에 쫓기지 않는다.

 브런치는 늦은 아침이자 이른 점심식사 시간이다. 일찍 일어나지 않아도 되고 다음 스케줄에 대한 압박을 받지 않는다. 여유롭고 한가한 시간에 가족들과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보낼 수 있다.


3. 멍 때리기 좋다.

 브런치를 먹으러 갈 때 이왕이면 넓은 창이 있고 뷰가 좋은 곳을 선호한다. 음식이 나오기 전, 다 먹고 나서 창 밖의 풍경을 바라보며 때리는 잠깐의 멍이 그렇게 좋다. 외국 여행지에서는 이 느낌이 10배는 더 좋다.


4. 질 높은 소통

 외식은 언제나 옳다. 브런치는 더 옳다. 주말 저녁 시간대의 외식은 손님이 많아서 대화에 집중하기 어려운 반면, 브런치는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식사를 즐길 수 있기 때문에 서로에게 몰입이 잘 된다.


5. 주말이 주는 최고의 선물

 늦잠과 외식이 주는 편의성, 다음 날도 쉰다는 안도감, 가족과의 깊은 교류의 시간, 새로운 장소에 대한 기대감, 시간으로부터 자유로운 식사가 주는 만족감은 누구도 부럽지 않은 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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