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과 운동을 하고 집에 가려는데 아들이 말했다.
“아빠 여기 누워봐요”
“누우면 캠핑장에서 하늘의 별을 보는 것 같은 느낌이야.”
나도 따라 누웠다.
어렸을 때는 많이 봤던 하늘과 별
나이가 들면서 거의 보지 않고 살았던 것 같다.
아들 덕분에 늘 그 자리에서 변함없이 빛을 밝히는 별을 볼 수 있었다.
자녀와 함께 살면서 많은 것을 느끼지만
그중에서 가장 크게 다가오는 느낌은
자녀는 하늘에서 보낸 스승이라는 생각이다.
본보기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책을 더 보게 되고
부지런하게 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