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은 결국 콘텐츠를 기획하는 것
뮤지션이 되려는 것이 아니라면
작곡가는 예술이란 방향성보다는 상품 기획의 방향성으로 나아가야하고,
따라서 단순히 음악을 잘하는 것이 중요한게 아니라 컨텐츠적인 기획력이 있어야 한다.
때문에 요즘 내가 컨텐츠 기획력을 높이기 위해 늘 머리 속에 생각하며 노력하고 있는 것들은
원초적이 될 것.
(대중은 어려운 것 원하지 않아. 먹고 살기도 바빠죽겠는데 너의 음악도 머리 써가며 듣기 싫거든)
약간은 또라이가 될 것.
(틀 같은 것 신경쓰지말고 재밌거나 좋으면 ok)
시장 트렌드를 항상 파악하고 빠르게 캐치할 것.
(내가 놓치면 금방 다른 누군가가 그걸로 히트곡을 만들거다)
뻔뻔해질 것.
(유치하고나 중2병스럽다고 스스로 민망해할 필요 없다. 어차피 중고딩들이 들을 음악을 만들어야 하니까)
단순해질 것.
(앞으로 적어도 5년 이상은 음악도 미니멀리즘이 대세이다. 뭔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추가하는 것보다는 차라리 무언가를 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