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스친다.
머리카락이 얼굴을 덮어도
그대로 둔다.
아이는
조금 더 깊은 곳을
보고 있는 것 같았다.
나는
한 걸음 떨어져
바라본다.
좋았다.
혼자만의 세계가
생겨난 순간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