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당신이 원하는 사랑 시
시장에 갔다
모두가 뽐내고 있더라
그렇게 하면 알아줄까
그렇게 하면 따라갈 수 있을까
모두가 용기가 있더라
그것들 사이에
초라하고, 어색하고, 좀 못난 것이
가려져 있더라
자세히 보니 내 마음이더라
거기에 내 마음이 있더라
나는 네게 팔리는 사람이고 싶다
쓱 지나치면 밟히는 마음은 싫더라
잘난 것들 밑으로 푹푹 파묻혀 이름이 지워질지언정
_성요셉
세계 3대 판타지 작가를 꿈꾸는 작가 , 장편소설 『조용한 흡혈마을』,중편소설『영혼의 온도』, 동화『핼러윈 마을에 캐럴이 울리면』,『산타 마을에 악당이 산다』,『미운 오리 수세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