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르만 헤세의 소설 [크눌프]를 읽고
2. 소설 [크눌프] (43)
2) 크눌프에 대한 나의 기억 (32)
⑤ 음악과 크눌프에 대한 ‘나’의 회상 (13)
8. 풍물 1989 (2)
노래 ‘풍물 1989’는 잔치마당입니다.
걱정 근심 잊고 무리 지어 노는 자리입니다.
북 치고 장구치고 놀고 나면 어느덧 하루가 가고 내일이 찾아옵니다.
무사히 하루를 보낸 기쁨에 감사기도 올립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 막이 열립니다.
미래는 남의 일입니다.
울고 웃다 질펀하게 노는 거로 오늘 할 일 다 한 셈입니다.
그렇게 잔치가 끝납니다.
굿판이 정리되고 소리가 사라집니다.
소리가 사라진 자리는 다음 손님이 채웁니다.
굿판이 일 년 삼 백 육십오 일 끊기는 날 없습니다.
어제가 오늘로, 오늘이 내일로 쳇바퀴 돌 듯 쉼 없습니다.
마치 인생을 보는 듯합니다.
이 곡은 1986년 아시안게임 전야제에서 첫선을 보였습니다.
제목은 ‘풍물’이었고 이후 앨범 [황천길]에서 ‘풍물 1989’로 이름이 바뀌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