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이제 대략적인 개요 작업을 마무리하고, 본문 작업을 시작했다.
공모전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한 양식을 기준으로 작성하면 17쪽 분량이 5천 자 정도였다. 최소 분량인 5만 자를 채우기 위해선 170쪽을 써야 한다는 소리가 된다. 허걱, 내가 이걸 다 쓸 수 있을까... 수치로 계산하니 내가 해야 할 양이 너무나 정확히 느껴져서 괴로웠다.
그래도 해본 다음에 그때 가서 포기를 외쳐도 늦지 않다고, 오늘도 묵묵히 작업을 했다.
우울하고 유쾌한 김영입니다. 만화를 그릴 때의 필명은 방울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