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을 사는 잠언 #6

지혜를 얻기 위해 폭넓게 공부하라

잠언 1장 5절 

지혜 있는 자는 듣고 학식이 더할 것이요 명철한 자는 지략을 얻을 것이라.

밑줄 친 문장들

지혜 없는 지식이 있다. 그렇다면 지식 없는 지혜도 가능할까? 불가능하다. 우선 해당 주제의 지식이 있어야만 지혜의 훈계와 명철함과 분별력으로 그 지식을 적용할 수 있다. 그래서 잠언은 우리에게 지혜로워지려면 학식을 더하라고 명한다.

공부할 게 아주 많지만 참된 지혜는 그중에서도 깊은 성경 지식을 요한다. 

근데 잠언 1장 5절 말씀을 그대로 해석해보자면, 솔로몬이 적은 이 잠언을 듣는 사람 중 지혜가 있는 사람은 더 학식(지식)이 더해질 거란 뜻이다. 이걸 "지혜로워지기 위해 학식을 더하라"는 명령의 뜻으로 해석한 것이 받아들여지지 않는다. 그래도 지혜의 근본이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말씀을 공부하는 것이 지혜를 얻기 위해 필요하다는 결론(적용점)에는 동의되므로 오늘 질문에 답을 해보자.

질문: 성경 지식을 더 쌓기 위해 당신이 취할 수 있는 조치는 무엇인가? 그밖에 삶의 어느 분야 공부가 지금 당신에게 필요한가?

오늘의 할 일에 큐티를 넣고 매일 큐티를 하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여전히 매일 큐티를 하지 못하고 있다. 11월에 잠언묵상을 시작하였고, 오늘까지 총 6일치의 묵상만을 하였는데, 벌써 11월의 마지막날이라니. 일주일에 1번 혹은 2번꼴로 큐티를 한 셈이다. 그럼 지난달과 지지난달엔 어땠을까? 

9월~11월의 나의 QT 내역

10월엔 5번, 9월엔 3번이었구나. 점점 비율이 높아지고 있기는 하다. 하지만 내 의지력은 작고 소중해서, 의지력만으로 매일 매일 큐티를 하는 것은 무리다. 큐티하는 게 습관이 되고 매일의 루틴 속에 자동적인 활동이 되어야겠다. 

내가 요즘 매일 규칙적으로 하고 있는 것은? 아침에 일어나서 아들 아침 먹이기 (feat. 비타민D 챙기기), 남편과 교대 후 집안 정리 (설거지가 메인, 그 외 안방 침대 정리 및 빨래 개기 등), 퇴근 후 디지털 컨텐츠 보기이다. (이 중 디지털 컨텐츠 보는 것은 내가 끊고 싶은 습관인데 이 습관 때문에 잠도 늦게 자게 되고 하루 종일 피곤한 상태가 되고 마음이 분주하게 되기 때문이다. 일단 디지털 컨체츠 보는 걸 끊는 것은 다른 이슈니 일단 패스) 여기에 어떻게 큐티를 넣을 수 있을까? 

나는 매일 아침에 출근하자마자 큐티를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런데 출근을 하면 큐티를 하려했다가도 오늘 하루 어떤 일을 해야하는지 정리하면서 업무 메신져를 확인하고 메일을 확인하다보면 큐티가 밀리게 된다. 매일 퇴근하면서 메신져를 로그아웃을 하고, 아침 큐티 후에 메신져에 로그인을 하면 어떨까? 일단 오늘과 이번주 이렇게 해보며 큐티 습관을 잡아나가보자!     또한 함께 큐티를 나누는 방에 꾸준히 큐티를 올리는 친구들이 있는데 이들에게 어떻게 습관을 잘 유지하고 있는지 물어봐야겠다. 기도하면서 하나님께 말씀을 매일 묵상할 수 있는 지혜를 구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