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11. 당신도 이 뻐근한 느낌이 좋아질꺼예요

무엇이든 할 수 있을 것 같은 하루

by 바유

요가하고 하고 나서 다음날 뭔가 뻐근한 느낌이 든다면

내가 안쓰던 근육을 썼다라는 뜻으로 생각하시면 되어요


내 몸에 어느정도 새로운 자극이 있다는 것은

좋은 의미예요


부상으로 인해 특별히 다친것이 아니라면

요가 수련 후 느끼는 뻐근함은 오히려 반갑게 느껴집니다

그만큼 내 수련이 점점 깊어지고 있다는 증거처럼 여겨지니까요


이 뻐근함은 오래 머물지 않고 이내 곧 사라집니다

뻐근함이 머물다 간 자리에는 예전보다 훨씬 더 좋은 컨디션이 찾아옵니다

왠지 뭐든지 다 해낼 수 있을 것 같은 기분도 들죠.

어제보다 좀 더 나아지고 건강해진 내 몸이

더욱 사랑스럽게 느껴질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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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롯이 나에게 주파수를 맞추는 하루

자신에게 집중하는 새벽 시간




잠이 많은 사람이지만 가끔 새벽에 일어나서 요가를 해요

수업시간에 배운 것을 다시 해보기도 하고

아니면 그냥 마음이 가는대로 몸을 이리저리 움직이며

스트레칭 비슷한 것을 하기도 해요

잠에서 막 깨어난 새벽은 그 누구의 방해도 받지 않고

오롯이 나에게만 주파수를 맞출 수 있는 귀한 시간이예요

엉터리 요가라 할 지라도 혼자서 끙끙거리며 매트위에서 사투리를 벌이다

마지막엔 매트위에 대자로 누워 천장을 바라보는데 뭔지 모를 자유가 느껴지고

이런게 행복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올라올 때가 있어요

지금까지는 행복이 뭐 거창한 것인 줄 알았어요

그런데 이 작은 매트 위에서도 충분히 행복할 수 있는 거였어요

새벽에 혼자 그러고 있으면

온몸에 전율이 느껴지며 눈물이 왈콱 날 정도로 모든게 너무 감사한 순간이더라구요

진정으로 자기 자신에게만 주파수를 맞추고 몰입을 하는 그 순간.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자유로움과 행복감이 밀려와요.

1시간 정도 내 몸과 대화하는 시간을 가지고 나서 마지막에 매트 위에 편하게 들숨과 날숨을 호흡에 귀 기울이면 어제의 고민과 내일을 고민은 기억도 안나요. 그저 지금 이 순간의 나만 존재할 뿐이죠.

주파수를 잘 맞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직 자기 자신에게 주파수를 맞추는 것이요.

그런데 우리는 보통 외부에 잘못된 주파수를 맞추는 경우가 많아요. 잘못된 주파수를 가지고 살아가면

내가 나 아닌 모습으로 살아가게 되더라구요. 그런 모습으로 오래 오래 지내면 나중엔 뭔가 허탈감 같은게 와요 정말 중요한 것을 놓치고 사는 기분이 든다면 그건 자기 자신에게 주파수를 맞추지 못했기 때문이예요.

이제부터라도 라디오의 주파수를 맞추듯 , 내 자신에게도 오직 나에게만 집중할 수 있는 주파수를 맞춰보세요. 명료하게 내 마음의 소리, 내 몸의 소리가 들리게 되는 그 찰나에 거대한 행복감이 찾아옵니다. 여러분의 오늘 하루는 어떠셨어요? 나 자신에게 주파수 잘 맞추는 하루였나요? 아니면 타인에게 주파수를 맞추는 하루였나요? 바쁘고 분주한 하루였더라도 잠시라도 나에게 주파수를 맞추는 시간 가져보시는 건 어떨까요?

내면의 충만한 기쁨과 내 몸이 산뜻하게 가벼워짐을 느끼게 되실 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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