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점 잇기 놀이

"우리는 
현재의 사건들이 미래의 어떤 것으로 
연결되어 있다는 믿음을 가져야만 합니다.
그것이 베짱이든, 운명이든, 삶 혹은 카르마든 말입니다."

2005년 6월 스탠퍼드 대학 졸업식에 있었던 

스티븐 잡스의 축사 일부입니다.

'점 잇기'라는 놀이를 아시나요.

종이 위에 숫자가 매겨진 점들이 규칙 없이 무수하게 있고, 

그 점을 차례로 연결해 선을 그어가면 점차 모양이 드러나는 게임입니다.

스티븐 잡스의 축사는 두 가지 의미로 해석됩니다.

1. 우리의 인생은 별 것 아닌 듯해 보이는 사건들의 우연한 연결로 이어진다는 것.

2. 스스로의 가장 참담한 시간에 어떻게든지 의미를 찾아주고자 노력한다면,
다가오는 새로운 미래의 밑거름이 된다는 것.

어떤 해석을 부여하든지,

지금 우리의 시간은 의미 있다는 뜻이죠.

어디에 있든지, 무얼 하고 있든지.

제삼자가 보기에 성공하고 있든지, 실패하고 있든지 말입니다.

중요한 것은,

내가 오늘의 나를 어떻게 연결해나가냐는 것이 아닐까요.

이번 주 잘 보내셨나요. 

어떤 주를 보냈든지 간에, 그 시간을 소중하게 연결해나가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