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다음 대통령이 되었으면 좋겠느냐고 묻는다면요...

나의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을 담아서...

그동안의 선거가 벚꽃 선거였다면,

이번 선거는 경칩 선거다.

날짜만큼이나 뭔가 많이 낯선 풍경.

일단 마스크부터.


한 바이러스 감염자와 비 감염자의 투표가

구별되어 진행되는 경우가

올해 이후로 또 있을까.




누가 다음 대통령이 되었으면 좋겠느냐고 내게 묻는다면...


'나는 착한 사람이오!'

라고 답하고 싶다.


맹자는 '측은지심', '수오지심', '사양지심', '시비지심' ;

이 네 가지 마음을 갖춘 군자가 왕이 되어

백성을 안정시켜야 한다고 얘기했다.


'지식'의 지배가 아닌

'덕'의 지배를 주장한 것.


물론 이에 반대한 분들도 있다. <국가란 무엇인가>에서 유시민 작가님은 국가가 선이나 정의, 덕을 실현하기 위해 만들어진 게 아니라 생존을 위해 만들어졌다며 맹자의 주장을 비판했다.


그러나 내 생각은 다르다. 대통령만큼은 다수의 마음을 헤아리고 동조해줄 수 있는 사람이었으면 한다.


타인의 고통을 자신의 것처럼 잘 느끼고 함께 울어주는 사람이었으면 한다. 그래서 그들의 의견에 빠르게 귀기울일 수 있기를 바라본다.


물론 구체적인 계획과 논리성, 체계성 또한 필요하다.

이는 뛰어난 장관과 훌륭한 지지자분들이 함께 도와 만들어나가기를 바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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