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5
길 위에서
조심스레 꺼낸 이야기들
무덤의 침묵 속흩어진 이야기들 가운데
흩어진 마음들을 다시 잇는 말
“평화가 너희와 함께.”
비난도 없이설명도 없이그저 함께함으로
닫힌 마음이 열리고
멀어진 시선이 마주하고
끊어진 마음이 다시 잇닿는 시간
우리를 다시
사랑으로 불려낸
사랑의 언어
"평화가 너희와 함께"
✥ 모티브:
"평화가 너희와 함께" (루카 24: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