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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vege easy diet Jun 19. 2024

설거지가 많다ㅣ자연식물식 다이어트 일기(식단)Day22

채소과일식


Day 22


남편 : 75.4kg➡️ 71.2kg

아내 : 53.2kg➡️ 51.1kg             



자연식물식을 하면

설거짓거리가 많다.


우리는 일반식 할 때에 비해

큰 밀폐용기를 많이 사용한다.


쌈 채소를 미리 씻어서 담는 용기.

파프리카, 토마토 같은 채소 담는 용기.

당근 양배추 샐러드 담는 용기.

해초 담아놓는 용기.

도시락 싸서 다니는 용기.

현미밥 소분해서 담는 용기.

김 구워서 담는 용기.                                                                                                                감자, 고구마,옥수수 담는 용기.

과일 먹다 남으면 담는 용기 등등.


이 용기들은 대체로 크기가 크다.


그리고 식사할 때 담는 그릇들도

일반식 할 때보다

큰 것을 많이 사용한다.


담아야 하는

채소, 과일의 부피 때문이다.    


상추 250g

여기에 자연 식물식의 비밀이 하나 있다.


수분 함유량이 많은 채소, 과일은

부피 대비 열량이 낮다.(특히 채소)


따라서 같은 양을 먹어도

육류보다 채소, 과일이 살이 덜 찐다.


이런 이유 때문에

설거짓거리가 많다.


그러나 설거지 속도는

일반식보다 훨씬 빠르다.


기름을 거의 안 쓰기 때문이다.


채소, 과일을 담았던 통들은

그냥 슥슥 닦고 헹구면 된다.


그릇들은 그중 기름을 사용한 것만

제외하고, 닦고 헹구면 된다.


보통 설거지는

10분 이내로 끝난다.


설거지가 귀찮으신 분들에게도

자연식물식을 강력히 추천한다.


아내와 남편의 저녁식사



발사믹 식초를 병째로

회사에 가져갔다.


소분해서 가져다 놓으니

너무 빨리 먹어서,

그냥 병을 들고 갔다.


자연식물식을 많이 해봤지만,

상추에 발사믹 식초를 뿌려서 먹는

샐러드는 아직도 먹기 쉽지 않다.


특히 청상추는 많이 뻣뻣하다.


아직 나에게 상추는

쌈장과 현미밥을 싸먹는 게

가장 맛있다.


다음엔 야들야들한 상추로 사야겠다.



우리의 저녁식사



주말에 현미밥에 쌈을 못 먹었다.

오늘 저녁식사가 너무나 기다려졌던 이유다.


콩나물, 버섯, 애호박, 양파, 꽈리고추를 넣고

다진 마늘과, 간장, 된장으로 간을 해서

반찬을 만들어봤다.


식용유를 안 써도 맛이 괜찮다.

(자연 식물식 기간에는 식용유 사용 X)


사진속의 음식들을 다 먹고,

토마토, 감자, 견과류도 추가로 먹었다.


나는 일반식 할 때

후식으로 단 걸 자주 먹었었다.


그 생각이 아직도 한 번씩 난다.

마지막 1%의 만족이 안된다고 할까?


그래서 고구마를 먹었었는데,

오늘은 고구마가 없다.


오래된 안 좋은 습관이

아직 완치는 안되었나 보다.


차근차근 극복해 보자.


오늘도 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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