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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vege easy diet Jul 19. 2024

체력이 좋아졌다ㅣ자연식물식 일기(식단) Day39


Day 39


남편 : 75.4kg➡️ 68.7kg

아내 : 53.2kg➡️ 49.4kg 



약 6주 만에 풋살을 했습니다. 


자연식물식 다이어트하기 전에 

마지막으로 했었습니다. 


40일 정도 자연식물식을 했고 

7kg 정도 감량을 했습니다. 


풋살을 할 때 어떤 효과가 있을지 궁금했습니다. 


일단 같이 하는 친구들은 

제가 살이 빠진 걸 확실히 알아보지는 못했습니다. 


'살 조금 빠진 것 같은데?' 


몇몇 친구들은 이 정도 반응만 있었습니다. 


아마도 얼굴살이 크게 안 빠져서 그런 것 같습니다. 

다행입니다. 


그렇게 될 수는 없지만 

뱃살만 빠졌으면 좋겠습니다. 


경기를 했고 몸이 약간은 가벼움을 느꼈습니다. 


단, 2주에 한 번 하던 풋살을 6주 만에 하니까 

많이는 못 뛰겠더라고요. 


경기를 마치고 스마트워치로 

내가 뛴 거리와 심박수의 기록을 봤습니다. 








일단 뛴 거리는 평소와 비슷했습니다.(사진에 없음)


두 시간 동안 쉬는 시간 포함해서 약 9,000걸음. 


다만 '운동 중 심박 영역'이 달라졌음을 확인했습니다. 

중강도, 고강도, 최고 강도 훈련의 시간의

배분이 약간 달라졌습니다.


최고 강도로 갈수록 같은 걸음 수라도 

같은 시간에 심장이 많이 뜀을 의미합니다. 


즉 천천히 뛰는 시간보다는 

힘차게 뛰는 시간이 늘어난 것이죠. 


이 비교는 단순히 스마트 워치로 

두 경기를 비교한 기록입니다. 


크게 신빙성은 없을 수 있겠지만 

작년에도 같은 경험을 했기에 

저는 식단이 체력에 영향을 끼친다고 생각해요. 


체중이 줄어서 일 수도 있고,

느끼는 컨디션이 좋아서 일 수도 있습니다.


다만 살이 빠질수록,

근력 운동은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일상생활하는 데에는 문제가 없지만,

풋살처럼 한 번씩 강하게 달리려면

허벅지 근육이 필요합니다.


안 그래도 나이를 먹으며

다리가 가늘어짐을 느낍니다.  


체중까지 더 감소했으니 근육은 더 빠졌겠죠. 


이제 식단을 통해 오래 뛸 수 있는 몸은 되었으니 

근력 운동으로 더 빠르게 뛸 수 있는 몸을 만들어야겠습니다.










남편과 아내의 도시락



아내는 최근 너무 많이 먹은 것 같다며

간단한 과일만 챙겨갔어요.


아침에 일어나면 배고픈 느낌이

없나 보네요.


물론 저것만 먹고

저녁에 집에 와서 엄청 배고프다고 힘들어 했어요.....ㅎㅎㅎ 


저는 오랜만에 키위와 참외를 싸갔습니다.


키위를 밖에 아무리 놔둬도 후숙이 안되네요.

그냥 새콤한 맛으로 먹으려고요.




퇴근 후 제가 먹은 과일입니다.


이 과일들과, 단호박 먹고 풋살 했어요.


뛰기 전에는 확실히 이런 음식들이

속이 편하고 좋습니다.


요즘은 참외도 껍질째 먹고 있어요.

번거롭지 않아서 좋네요.












아내는 혼자 채소비빔밥을 먹었습니다.


보기에 너무 이쁘죠?

맛도 끝내준답니다.


앞으로 차근차근 레시피도 올릴게요.


집에서 꼭 드셔보시길 바라요.




풋살 후 22시 30분쯤 돌아와서 

과일을 또 먹었어요. 


시간이 늦었기도 하고,

땀을 흘려서 그런지 과일만 생각나더라고요.


일반식 할 때는 땀 흘리면

맥주가 생각났었는데....ㅎㅎ


요즘 생각에는 하루 종일 

과일만 먹고살고 싶네요. 


그 정도로 맛있어요. 


맛난 과일 싸게 파는 곳 어디 없나요??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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